노리(KnowRe)와 한국교육방송공사가 공동 개발한 “EBS 스마트 스쿨 수학”이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 이러닝 박람회, 2015 이러닝 코리아에서 열린 이러닝 우수기업 콘테스트에서 서비스 분야 대상(교육부 장관상)을 받았다.
EBS 스마트 스쿨 수학은 국내 공교육을 대상으로 한 수학 교수학습 지원 서비스이다. 학생마다 태블릿 디바이스를 가지고 있는 스마트 교실 환경에서 개별 학생들의 학습 데이터에 기반을 두어 맞춤형 수학 문제풀이를 지원하며, 교사는 학생이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지도하게 된다. 학생마다 취약한 내용을 분석하여 개인화된 과제를 제공하는 자동화된 맞춤형 숙제 출제 기능도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
국내에서는 독보적인 맞춤형 수학교육 컨텐츠 기술을 보유한 노리가 수학 컨텐츠와 학습 분석을 포함한 플랫폼 개발을 담당하였으며, 여기에 EBS가 보유한 방대한 규모의 융합교육(STEAM)형 수학콘텐츠가 결합되는 방식으로 EBS 스마트 스쿨 수학이 개발되었다.
노리의 맞춤형 수학교육 솔루션은 해외시장에서 먼저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2013년부터 미국 학교시장에 도입되어 현재까지 2만여 학생들의 수업에 활용되고 있으며, 뉴욕시 교육청이 주최한 교육 앱 대회인 갭앱챌린지(Gap App Challenge)에서 1등 상을 수상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노리는 EBS와 함께 EBS 스마트 스쿨 수학을 2015년 10월 EBS 시범학교 서비스를 시작하여 2016년 3월부터 희망 중학교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BS 콘텐츠사업본부 손홍선 본부장은 "EBS 스마트 스쿨수학을 통해 수포자(수학 포기자) 감소, 사교육비 절감, 신개념 수업 모델 현장 적용을 통한 학생들의 수학 흥미 향상 등이 기대된다”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