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내비 김기사’, 본격적 확장행보 – 이제 주차장 정보까지?
2013년 10월 15일

최근 일본계 투자사 사이버 에이전트에서 투자를 유치한  ‘록앤올’(대표 박종환, 김원태, 관련기사 바로가기)이 주차장 정보제공 및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두의주차장(대표 강수남)’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내비 김기사’ 이용자들은 ‘국민비서’와 ‘주변검색’ 메뉴에서 ‘모두의주차장’에서 제공하는 주차장 위치와 가격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벌집등록’ 메뉴를 통해 손쉽게 김기사로 해당 주차장까지 안내받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이미 출시되어 있는 ‘모두의주차장’ 앱에서도 ‘김기사로 길안내’ 버튼 하나로 원하는 주차장을 안내받을 수 있어 ‘김기사’-‘모두의주차장’ 상호 간의 정보 공유가 활발히 이루어질 전망이다.

‘모두의주차장’은 주차장 정보 제공과 주차장 공유를 통하여 대도시의 주차난 및 불법주차를 해소하려는 스타트업으로, 주차장의 위치와 요금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주차공간 소유주와 사용자가 주차공간을 공유하는 참여형 공유경제 플랫폼인 ‘주차장 공유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으며, 서울시로부터 ‘공유경제기업’으로 인증받고 서울시 공유경제 지원사업 주차장 공유 부문에 선정된 기업이다.

‘국민내비 김기사’는 내비게이션 기능은 물론, 맛집, 병원, 펜션, 캠핑장, 실시간 뉴스, 날씨, 전국 대리운전 등 위치 정보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들을 협력사와의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는 위치기반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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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앤올의 박종환 대표는 “도심지에서 차량을 운행할 때, 가장 골치아픈 문제가 주차문제”라며  “앞으로 ‘국민내비 김기사’ 사용자들이 ‘모두의주차장’이 제공하는 정확한 주차장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되어 걱정을 덜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모두의주차장의 강수남 대표는 “모두의주차장 정보와 앱이 김기사의 500만 사용자에게 노출된다면 ‘모두의주차장’ 앱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그동안 많은 사용자들의 요구사항이던 내비게이션과의 연동으로 인해 ‘모두의주차장’에서 검색한 주차장을 바로 ‘김기사’를 사용하여 찾아갈 수 있기 때문에 사용자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내비 김기사’는 벌집 모양의 독창적인 UI(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사용자 속도정보를 활용한 실시간 교통정보로 빠르고 정확한 길안내를 받을 수 있는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으로, 누적 가입자가 500만 명이 넘고 9월 기준 한 달 길안내 건수가 6,000만 건이 넘는 등 인기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이다.

위치 정보를기반으로 한 관련 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김기사의 플랫폼안으로 품고 있는 록앤올.그들은 자동차 안의 포탈을 노리고 생태계를 꾸미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그들이 만든 생태계의 모두가 상생할 수 있을까? 김기사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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