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N 스타트업 ‘굿타임위드미’, 중국 최대 동영상 플랫폼 ‘허이유쿠투더우’와 한류 콘텐츠 공급 계약 체결
2016년 05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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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기반의 멀티채널네트워크(MCN) 스타트업, 굿타임위드미(KBEAT)가 중국 최대 동영상 플랫폼 '허이유쿠투더우(合一优酷土豆)'와 한류콘텐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굿타임위드미는 향후 5년 동안 '케이빗 중한 형제들(KBeat中韩兄弟)이란 프로그램을 통해, 케이팝 및 한류 기반 콘텐츠를 '허이유쿠투더우' 플랫폼에 공급한다. '케이빗 중한 형제들'이 보유한 중국향 인플루언서, 앤디A47(AndyA47)이 매인 MC로 활동하며, 한국 및 중국의 톱스타 관련 소식을 예능 및 인터뷰 형식으로 풀어갈 예정이다.

허이유쿠투더우의 CEO인 구융장은 지난 23일, 베이징의 W호텔에서 열린 ‘한여름밤 별과 함께하는 스타의 삶’이란 행사를 통해 “콘텐츠 파트너들과 함께 스타에 기반을 둔 팬덤 콘텐츠가 전자 상거래 및 이커머스로 확장해 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허이유쿠투더우는 2016년 전문가 제작 콘텐츠(PGC, Proffesional Generated Content) 프로그램을 통해 11개의 콘텐츠 파트너사를 새롭게 선정했는데, 그중 굿타임위드미가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다.

한편, 허이유쿠투더우의 제이슨 예능 채널 시니어 디렉터는 “한국의 건강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지속해서 중국의 시청자들에게 나눌 수 있는 케이빗 중한 형제들에 거는 기대가 크다. 특히, 케이팝 아이돌 출신이자, 웨이보등 중국의 온라인 미디어에서 영향력이 큰 프로듀서 겸 진행자인 앤디A47이 중국과 한국의 중요한 가교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밝히며 향후 허이유쿠투더우의 패션, 생활, 음식 등 다양한 콘텐츠 카테고리에서의 협업 가능성을 내비쳤다.

허이유쿠투더우는 중국 최대의 동영상 콘텐츠 업체로서 총 사용자 규모가 약 5억 명에 달하며, 작년 약 5조 원 규모로 중국의 최대 전자 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에 인수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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