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케이스타트업(K startup)의 네 번째 데모데이 행사가 오늘 22일 역삼동 디캠프(D.camp, 은행권청년창업재단)에서 개최됐다.
케이스타트업은 앱센터가 주관하고 은행권청년창업재단, 구글, SK 플래닛이 파트너로 참여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로, 이번 데모데이 행사에서는 케이스타트업 4기의 10개 스타트업이 그 동안의 성장 결과를 발표하고 전시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케이스타트업은 선정된 각 팀에게 4천만 원의 자금과 3주당 1회의 멘토링을 진행하며, 총 12주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 끝나는 마지막 주에 데모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데모데이에서 발표하는 10개 스타트업은 지난 9월 '비글로벌2014(beGLOBAL2014)'의 스타트업 배틀에도 참여한 프라센(Frasen), 빅데이터를 활용한 대리운전 앱을 제공하는 클리오니(Clionee), 와이파이 마케팅 플랫폼인 '와플'을 서비스하는 리앤컴퍼니(Lee&Company)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 날 사회를 맡은 케이스타트업의 장윤진 파트너는 "오늘 발표한 10개 팀 중 5개 팀이 실리콘밸리 현지의 엔젤 투자자를 만나게 될 예정"이라면서 "12월 부터는 5기 팀을 모집하고 있으니 많은 지원 바란다"는 개최 소감을 밝혔다.
<K startup 4기 10개 기업 서비스 소개>
- 클리오니/버튼대리 : 실내 GPS 기술을 응용해 고객의 위치를 자동으로 파악하고 고객 빅데이타를 활용해 실시간 적정 요금을 제시하며 출발지부터 도착지까지 운행을 트랙킹해 운행일지를 만들어주는 쉽고 빠른 대리운전 앱.
- 프라센/프라센 : 사용자의 깊은 잠을 유도하는 개인 수면 관리 서비스를 제공. 지능화된 수면 관리 소프트웨어는 EEG (수면 뇌파)를 통해서 사용자의 수면의 질을 추적하고 매일밤 다양한 수면 패턴에 따라 적용되어 사용자의 신체 변화 정보 및 환경 변수 등에 따른 사용자 사용성을 관리.
- 긱스엔터테인먼트/리퍼스 : Full 3D 전략 액션 RPG. 스팀펑크 세계관에 적합한 '오토마타'라 불리는 크리쳐와 트랩을 이용하여 사용자가 직접 자신만의 던전을 만들고 서로의 던전을 공략하는 PVP 중심의 모바일 게임.
- 런프롬네이버/런프롬네이버: 지역 주민들이 자신의 취미와 관심사를 가르치고 배우면서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지역기반 교육서비스. 온라인으로 수업을 등록 검색 구매하고 수업은 오프라인에서 진행.
- 리앤컴퍼니/와플: 와이파이 마케팅 플랫폼. 현재 한국을 포함한 5개국에서 와플을 이용한 다양한 와이파이 서비스가 운영 중.
- 레페리/레페리: 온-오프라인 융합형 고급 뷰티 팝업스토어. 온라인에서 하루에 1개의 고급 화장품 브랜드가 상품을 할인 판매하고, 구매자들이 실제 백화점 매장에서 상품을 픽업하는 새로운 형태의 Online2Offline (O2O) 커머스 서비스.
- 모메티스/모메티스: 온라인 고객 행위 예측 서비스이며 세부적으로 이탈고객, 충성고객, 재방문고객의 예측 서비스로 구성. 예측 서비스를 통해 획득율이 높은 고객의 타겟 마케팅이 가능하여 마케팅 효율과 ROI가 증대.
- 랭크웨이브/랭크 클라우드: 고객 재방문율을 높이기 위한 기업용 솔루션. 매일 고객의 소셜 활동을 모니터링하여 고객에 대한 최신 정보를 얻고, 정밀한 고객 분석을 통해 고객을 Engage시킴으로써 재방문율을 높일 수 있는 효과적인 솔루션.
- 뤼이드/리노트: 반복되는 유형과 정보 패턴을 가진 시험을 준비할 수 있도록 틀린 문제를 쉽게 한곳에 모아 반복 학습하여 내 것으로 만들어주는 오답노트 앱. 어떤 문제라도 문제집 제목, 페이지, 문제번호만 입력하면 자동으로 문제를 불러오고 관리 가능.
- 워터베어소프트/핑퐁: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하는 에듀테인먼트 분야의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툴로서 교사와 학생들간의 다양한 학습 활동에 활용. 워터베어소프트는 2010년 창업하여 한국과 일본 시장을 타겟으로 400여개의 교육 앱을 개발하였고, 업다운 시리즈, 리스타트 시리즈, 언포겟 등은 100만 다운로드 이상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