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 K-Global 프로젝트의 목적으로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에 앞장서고 있는 K-ICT 본투글로벌센터가 새로운 체제로 탈바꿈한다.
K-ICT 본투글로벌센터는 전 김종갑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미주기술확산센터장이 신임 센터장으로 부임, 7일부터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종갑 신임 센터장은 서강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후 서울대학교에서 환경계획 석사, 미국 밴더빌트(Vanderbilt) 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를 수료했다.
무엇보다 김 신임 센터장은 지난 20여 년간 ICT 분야 최전방인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도왔다.
중소·벤처기업의 미국 진출 지원업무를 담당했던 정보통신부 산하 아이파크(iPark) 실리콘밸리 이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미주기술확산센터장을 역임했다. 특히 실리콘밸리 소재 창업 인큐베이터 매크로비아 파트너스 대표이사로서 스타트업의 현지진출을 이끌었다. 지금까지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도운 벤처기업 수만 500여 개에 이른다.
김 신임 센터장은 다년간 경험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토대로 스타트업의 해외진출 성공을 현실화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데 확실한 성공을 보장받기 위해 부족한 2퍼센트를 채워주겠다는 것이다.
김 신임 센터장은 “스타트업의 마인드로 365일 쉬지 않고 기업들과 호흡을 함께함으로써 그들의 눈높이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고, 당당히 글로벌 기업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키워내겠다”면서 “이를 위해 앞으로 K-ICT 본투글로벌센터는 인프라뿐만 아니라 스타트업이 진출하려는 국가의 시장 수요를 파악해 비즈니스에 필요한 모든 부분을 전폭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