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O2O 서비스 운영사 ‘해봄’, 중기부 팁스(TIPS) 선정
2024년 11월 26일

국내 방문 외국인을 대상으로 K-뷰티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해봄(Haebom)’이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해봄은 글로벌 벤처캐피탈 앤틀러코리아 스타트업 제너레이터 4기 출신으로, 2024년 6월 앤틀러 프리시드를 투자 유치하고 5개월 만에 팁스에 선정되었다.

팁스는 민간과 정부가 합심해 우수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초기 투자 유치가 이뤄진 유망한 스타트업에 중소벤처기업부가 연구개발 자금 등을 연계 지원한다. 해봄의 이번 선정은 앤틀러코리아의 추천으로 이뤄졌다.

높아지는 K-뷰티 관심에 맞춰 해봄은 외국인 대상 뷰티 서비스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한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간편 예약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동행 통역을 서비스에 포함하여 외국인 고객의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현재 해봄은 서울 명동에 오프라인 스튜디오를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더플라자, L7, 프린스 호텔과 협업한 패키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별개로 온라인으로 제휴사의 퍼스널 컬러 진단, 메이크업, 스킨케어, 헤어 테라피 등 뷰티서비스 등을 예약 가능하다.

문수민 해봄 대표는 ‘한국 뷰티 서비스의 강점을 더욱 개인화된 방식으로 글로벌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확한 피부 진단과 관리 설계를 기반으로 K-뷰티가 성공을 이룬 핵심 가치를 세계로 확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해봄의 프리시드 투자와 팁스 추천을 진행한 앤틀러코리아 정사은 파트너는 ‘최근 급성장 중인 K-스킨케어 시장은 아직 해외고객 별 초개인화 영역으로 진입하지 못했다’며, ‘50여개 국가에서 방한하는 외국인 고객들에게 스킨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해봄이 보유하게 될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K-스킨케어의 퀀텀 점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기대감을 밝혔다.

해봄은 이번 팁스 선정으로 한국 방문이 어려운 글로벌 고객을 위한 원격 뷰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고도화할 예정이다. 고객은 온라인으로 피부 진단을 받고 전문가의 가이드에 따라 K-뷰티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이 골자이다. 그간 국내에서 수집이 어려웠던 유색 인종 데이터를 정밀화 할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도자료 제공: 해봄(haebom.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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