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이 기술분야에 깊게 관여하고 있다. 실무자, 고객, 어떤 형태로든 말이다. 미국 MBA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발행하는 온라인 매거진 MBAonline에 따르면 현재 소셜 미디어 사용자의 절반 이상이 여성이 차지하고 있고 소셜 게임의 대부분의 유저가 40대 여성이라고 한다.
이러한 트렌드는 관련 전공의 학생 비율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2013년 하버드 컴퓨터공학과 학생 중 여성은 41%에 달했다. 2011년 STEM(Science, Technology, Education, Math)의 직종에서 일하는 여성은 25%에 그쳤는데 이 수치도 점점 바뀌고 있다. 2012년도에서 들어서면서 28%로 급격히 증가했기 때문이다.
남-녀 임금차이가 다른 직종보다 덜하기 때문에 공평한 대우를 받는 것 이외에도 여성으로 일하는 것으로 얻을 수 있는 특권이 많다. 여성 직원이 3명 이상 있는 회사가 영업이익률, 투자대비 이익률이 높다는 조사결과도 있으므로 회사 입장에서도 여성을 고용함으로 여러모로 도움을 받고 있는 것이다.
아래의 인포그래픽은 미국 내에서 STEM분야에 뛰어드는 여성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현상을 정리한 것이다.
한국의 IT-Tech 산업에도 여성의 관여도는 어떤지 궁금해진다. 미국의 이런 개방적인 추세를 따라가기에는 여성의 역할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 같은데 한국 IT-Tech스타트업들도 여성들과 함께 일하면서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출처 : http://www.mbaonline.com/the-rise-of-women-in-te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