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질병관리 서비스, 라이브케어(LiveCare) 개발사인 유라이크코리아(대표 김희진)가 미래에셋벤처투자,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로부터 15억 원 규모로 투자를 받았다.
유라이크코리아는 2012년 10월에 창업한 사물인터넷(IoT) 관련 스타트업으로, 지난 2015년 9월 실시간 가축질병관리 모니터링 서비스 ‘라이브케어’를 출시한 바 있다.
라이브케어는 온도 센서와 PH센서를 결합한 경구투여 방식의 바이오 캡슐(Bio Capsule)을 통해 가축의 체내에서 직접 체온을 측정하고 전송해 분석하는 모니터링 서비스로, 수집한 각 개체별 생체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이상 징후가 발견되는 즉시 농장주와 수의사에게 통보한다. 소의 위 속에 안착된 바이오 캡슐은 평생동안 기능을 유지한다.
현재 라이브케어는 소를 대상 서비스 중이며, 추후 돼지, 닭 등의 가축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