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Watch, 애플 TV, iPhone 등 애플이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자신 있게 내걸고 있는 기기들이 있는가 하면, 내부에서 비공개적으로 진행중인 프로젝트가 있다.
Huffington Post는 애플 CEO 팀 쿡(Tim Cook)이 '자동차를 위한 뭔가를 개발하는 것이 애플에 필요하다'고 다시 강조했다고 밝혔다. 그는 자동차와 접목한 새로운 애플기기 혹은 기존의 애플기기를 통해 운전자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 개발을 예상할 만한 말을 던졌다. 그는 자동차에 편의를 위한 무언가를 장착하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고 말했다. 운전자는 요구 사항이 많아, 애플이 독립적인 '애플'만의 방법을 활용해 이 니즈를 채울 수 있을 것이라며, Key focus로 두고 있는 분야임을 명확히했다.
애플이 6월에 '세계개발자회의(WWDC) 2013' 서 자동차용 iOS 플랫폼을 공개했던 바 있다. 타이틀 'iOS in the Car'를 내걸고 세상에 빛을 본 이 플랫폼은 자동차 디스플레이에 아이폰 스크린을 그대로 반영하여 보여준다. 아이폰을 따로 조작하지 않아도 메시지 확인, 통화, 음악 재생, 내비게이션 등 애플 시리 기반으로 지원되는 여러 기능 사용이 가능하다. 애플은 국내 자동차 제조사 기아, 현대를 포함한 혼다, 닛산, 페라리, 볼보, 재규어, 닛산 등 많은 자동차 제조사와 협력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는 내년 신차에 장착되어 출시될 예정이다. 한계를 벗어나 '혁신'이라는 단어가 아깝지 않은 애플, 자동차 산업과의 밀접한 관계에 따른 다음 발자취를 기대해볼 만하다.
Think different... to the crazy ones!
Interesting facts about Apple.
디테일에 강한 애플은 마케팅 본부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내부에서 제품 포장 업무를 진행한다. 완벽한 제품을 생산에 더불어, 포장 작업의 중요성 또한 절대 간과하지 않고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디자이너는 몇 개월에 걸쳐 수백 개에 달하는 샘플 상자를 열어보는 일 하기에 바쁘다. 애플 기기를 받고 만족하는 고객의 마음과 그 기분을 이해하기 위해 이들은 디테일에 신경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다.
손잡이, 스티커 모양, 색상, 접착 위치, 화살표 모양 등 바꾸고 되돌리는 작업을 수도 없이 반복한다. 애플 기기를 곧 사용할 고객이 상자를 열 때부터 가장 행복한 기분을 느끼기 위해, 하찮은 제품이라도 포장 상자 제작에 다른 기기와 똑같이 신경을 쓴다. 이전에 잡스가 불교를 통해 배운 세심함, 완벽함, 그리고 정성. 이 핵심요소가 깃들었기 때문이 아닐까.
beSUCCESS Editor Hazel Yu | hazel@besucces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