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는 직장을 다니며 스타트업에 창엄멤버로 합류하고 싶은 직장인과 팀원을 구하는 스타트업과의 미팅을 주선해주는 파트타임 CTO 중개서비스 ‘인스타트업’을 24일 출시했다.
‘인스타트업’은 지분을 받고 파트타임 형태의 창업멤버로 스타트업에 합류할 수 있도록 초기 스타트업과의 미팅을 주선해주는 서비스로, 기존 직장은 유지한 상태에서 합류해 사업아이템을 충분히 검증한 이후, 퇴사를 결정 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정적인 직장과 인생역전을 위한 도전이 동시에 가능하다.
대기업 재직자 중 30.8퍼센트가 IT·지식서비스 창업을 긍정적으로 고려하고 있지만, 선뜻 안정적인 직장을 포기하고 창업을 결정하는 것은 쉽지 않다. 또한 인맥의 한계로 인해 마음 맞는 팀을 만나기 어렵다는 점 역시 창업을 망설이게 하는 주원인이다. 인스타트업은 이 두 가지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스타트업 도전의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한다.
초기 스타트업의 아이디어 보호를 위해 전체서비스는 메신저를 통한 1:1 대화 형태로 진행되며, 간단한 등록절차 이후, 관심분야별 다양한 아이템의 스타트업 정보를 추천 받을 수 있다. 이용자는 간편하게 미팅수락 또는 거절 여부를 결정할 수 있어 부담 없이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다.
인스타트업의 정환영 대표는 “초기 스타트업의 경우 사업화 및 아이템 검증 단계까지는 직장을 다니면서도 충분히 진행가능하며, 실제로 배달의 민족, 선데이토즈 등 상당수의 성공한 스타트업들의 경우에도 이러한 형태로 창업을 시작했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24일 현재, ‘인스타트업’은 기존회원과 신규회원을 대상으로 오픈기념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스타트업과 직장인 모두 등록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인스타트업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