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bit.ly/13PaVyP)
건설적인 이야기는 비즈니스 이야기만 주야장천 늘어놓는다고 해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만날 만나서 무엇을 통해 돈을 잘 벌 수 있는지를 토론만 하고, 다른 성공 사례만 찾아본다고 해서 내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나는 모든 아이디어의 모태는 바로 '문화'에 있다고 생각한다. 문화는 우리가 살아온 발자취이자 동시에 앞으로 우리가 어떤 가치관을 발현해야 하는가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는 곳이다. 그렇기에 끊임없이 문화 콘텐츠를 소비해야 하는 이유는 바로 '데이트'에 있지 않다. 문화는 시대와 인물을 넘나드는, 가장 '정제된' 형태의 아이디어의 집합소이다. 인생의 답이든, 고수해야 하는 자신이 삶의 철학은 바로 여기에 있다.
또한, 문화를 단순히 소비하는 것에서 그쳐야 하는 것이 아니라, 보고 느낀 것들을 구체화할 수 있는 활동을 수반해야 한다. 생각을 신장시키는 것으로부터 한단계 발전할 수 있다. 생각하는 연습으로부터 비즈니스 모델과 자신의 인생을 그려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에 저명한 사람들의 인터뷰 및 강연 동영상을 보다가 인상 깊은 파트를 따로 오려내어 번역한 'Minkey Lee'의 유튜브에서 3개의 영상을 가져왔다. 타인의 생각을 읽어라, 그리고 사고의 프레임을 익혀라. 당신이 구하고자 하는 답은 바로 인간이 만든 문화 콘텐츠에 내재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기록하라. 콘텐츠와의 상관관계 속에서 어쩌면 오랫동안 당신이 풀지못한 실타래를 맥락 속에서 찾게될지도 모른다.
01. 스티브 잡스 : 인생의 진실
인생이란 누군가 짜맞춰 놓은 틀에 갇혀 남들과 똑같이 사는 것으로 생각하는가? 혁명의 바람을 일으킬 수 있는 사람은 정해져 있다고 생각하는가? 이에 스티브 잡스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이 곧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믿어야 한다고 역설한다. 혁명은 딴 곳에 있지 않다. 나를 믿고, 이를 증명해서 보이면 된다.
02. 폴그레이험 : 스타트업이 취해야할 전술
만약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기자가 될꺼야."라는 거대한 꿈을 내건다면, 대다수의 사람이 현실성 없는 꿈이라 비웃을 것이다. 기자로서 갖춰야 하는 자질과 능력을 등한시한 채 '유명해지는 것'에 맞춰 인생을 설계할 경우, 기자로서 어떤 세계관을 구축해나가야 할 것인가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을 하지 않는다. 단기적인 목표 수립과 실천의 과정을 배제한 채, 지금의 성공과 이득을 위해 달리다가 고꾸라진다.
이는 스타트업 또한 마찬가지다. 먼 미래의 꿈을 잡으려다가 현재 갖춰야 하는 현실적인 능력을 놓치게 되고 만다. 프로젝트는 '원대한 꿈'을 성취하는 게 아니라, 확실하고 잘할 수 있는 작은 것을 완성해나가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 무너지지 않은 건물을 짓기 위한 기초공사를 탄탄히 하는 것처럼.
03. 빌 게이츠, 마크 주커버그, 드류 휴스턴 : 놀라운 힘
프로그래밍에는 당신이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명확하게 기술된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떠한 기술이나 알고리즘을 적용해야 하는지가 명확하기에, 어떤 방식으로 이를 해결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다 보면 당신은 '사고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단순히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도구가 아니라, 구조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험의 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