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부산에서 열리는 미주개발은행-미주투자공사 (이하 IDB-IIC) 연차총회 행사의 일환으로, 미주개발은행(Inter-American Development Bank)의 루이스 알베르토 모레노(Luis Alberto Moreno) 총재와 환담을 가지며 혁신과 개발을 통해 개발 문제의 해답을 창출하는 방법을 논의하는 자리에 청년 사업가 11명을 초청했다.
참석하는 혁신가들의 출신 국가는 아르헨티나, 바베이도스, 브라질, 콜롬비아, 아이티, 한국, 멕시코, 트리니다드 토바고 및 우루과이 등이다. 이들은 각자가 창업한 기업이 어떻게 삶을 개선하고 있으며, 다른 지역에서 모방 혹은 적용될 가능성은 어떤지를 기반으로 선정되었다. 이들의 나이는 모두 35세 미만이다.
아이템은 환자 능력 강화 및 교육, 환경 보호, 영농, 멀티미디어에서부터 장애인들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인터페이스까지 다양하다. 실업가들은 자신의 사업과 비전을 간단한 주제발표로 공유한 후 모레노 총장과 대화를 가진다.
초청된 혁신가들은 다음과 같다:
아르헨티나 : 아구 드 마르(Agu de Marco), 교육용 및 기업용 동영상을 제작 및 공유할 수 있는 직관적 온라인 툴의 공동창업자
바베이도스 : 섀넌 클라크(Shannon Clarke), 환자들이 당뇨병을 관리하고 보건 의료 전문가들과 소통하는 데 도움을 주는 모바일 의료 솔루션인 메디레뷰(MediRevu)의 공동창업자
브라질 : 칼로스 페레이라(Carlos Pereira), 신체적 및 인지적 장애를 가진 사용자들이 다른 사람과 소통하고 대화할 수 있게 해 주는 앱인 리복스(Livox)의 창업자 겸 개발자
콜럼비아 : 캐롤리나 메디나(Carolina Medina), 소규모 상점과 상인들이 휴대폰을 통해 대량으로 상품을 구매하고 소비자들에게 할인된 가격으로 유통할 수 있게 해 주는 서비스인 소코텍스트(Sokotext)의 공동창업자
아이티 : 세포라 피에르-루이스(Sephora Pierre-Louis), 영세 사업자 및 소기업들이 사업을 주도하고 성장시킬 수 있게 해 주는 양성소인 포맷에이드(FormatAide)의 창업자
한국 : 에이프릴 킴(김용경), 비원어민을 원어민과 연결해 업무와 학교 논문을 교정받을 수 있게 해 주는 웹 기반 영어 교정 서비스인 채팅 캣(Chatting Cat)의 창업자
한국 : 테드 킴 (김경태), 사람들이 자신의 자세를 직접 보고 올바른 걸음걸이를 가짐으로써 부상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어 사람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웨어러블 기기, 직토(Zikto)의 창업자
한국 : 김형수, 플레이어들이 지역 파트너쉽을 통해 전 세계 곳곳에 실제로 나무를 심을 수 있게 해 주는 가상 식수(tree-planting) 게임인 트리 플래닛(Tree Planet)의 공동창업자
멕시코 : 다니엘 고메즈(Daniel Gomez), 멕시코 내 바이오 연료 생산의 선구자격 혁신기업인 솔벤(Solben)의 공동창업자
트리니다드토바고 : 웨슬리 거베이스 (Wesley Gervais), 영어 구사가 가능한 카리브해 지역 프리랜서들이 프로젝트를 포스팅하고 발견 및 선택하는 온라인 플랫폼인 하이브소스(Hivesource)의 공동창업자
우루과이 : 빅토리아 알론소페레즈 (Victoria Alonsoperez), 자율적이며 계속적으로 소의 이상 징후를 추적하고 조기에 탐지할 수 있는 플랫폼인 칩세이퍼(Chipsafer)의 개발자 겸 IEETech의 공동창업자
청년 혁신가들의 대화는 한국 시각으로 2015년 3월 26일 오전 11시 한국 부산에 있는 벡스코(BEXCO) 컨벤션 센터 회의실 101, 102호에서 열린다. 관심 있는 참여자들은 demandsolutions@iadb.org로 이메일을 보내면 된다.
사진 출처 : I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