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옷'에서 운영하는 결제 연동 API 서비스 아임포트가 카카오페이 연동을 공식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카카오페이 연동 지원으로 사업자들은 2 주 이상 걸리던 카카오페이 개발 작업을 1 시간으로 단축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기존 아임포트 가입자는 추가적인 개발 작업 없이도 기본 제공되는 관리자페이지에서 PG 추가와 파라메터만 입력하면 1 분 만에 설치를 완료하고 이용 중인 PG사와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를 포함한 기존 PG사 결제모듈은 연동하는데 평균적으로 2 주 이상이 소요되고 Java, PHP, ASP와 같은 특정 개발 환경만 지원함에 따라 개발 작업에 불편함을 초래한다. 특히 빠른 서비스 개발이 필요한 스타트업에서 선호하는 기술 환경인 Python, Node.js, Ruby 등은 현재 지원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아임포트는 기존의 복잡한 연동 방식 대신 JavaScript 및 REST API를 제공함으로써 Python, Node.js, Ruby를 포함한 어떠한 개발 환경에서도 표준화된 방식으로 1시간이면 결제 연동을 완성할 수 있게 지원한다. 셀잇, 스마트스터디, 프렌트립 등 주요 스타트업에서 아임포트로 빠르게 결제를 구현한 바 있다.
장지윤 대표는 “국내 PG사에서 제공하는 기존 결제 모듈들이 개발자 친화적이지 못했던 건 사실”이라며, “카카오페이를 시작으로 사업자가 필요한 결제수단을 자유롭게 연동할 수 있도록 지원 PG사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아임포트는 국내 주요 PG사인 KG이니시스, LGU+, 나이스정보통신, JTNet에 이어 카카오페이 연동을 지원하며, 카카오페이 출시 이벤트로 아임포트 지원 PG사와 카카오페이를 동시에 쓸 수 있는 복수 PG 기능을 무료로 제공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