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 플랫폼 ‘플렉스(flex)’는 전 직군 공개 채용을 적극적으로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스타트업 성장이 정체되거나 역성장하고 있어, 그에 따른 채용 시장마저 얼어붙은 와중이지만, 플렉스는 매년 2배 이상의 성장을 거듭하며 두 자릿수 이상의 채용을 지속해 왔다. 이번에도 시장의 정체를 오히려 기회로 보고, 최고의 인재 채용을 통해 퀀텀 점프를 계획한다는 전략이다.
플렉스가 지속적인 채용을 진행하는 배경은 고속 성장에 있다. 플렉스는 2023년, 불황의 여파로 다수의 글로벌 SaaS 기업들이 정체되거나 역성장하는 가운데, 전년 대비 2배가 넘는 성장을 이뤘다. 지속적인 성장을 인정받은 플렉스는 누적 5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고, 이 투자에는 그린옥스 캐피탈과 DST 글로벌 등 세계적인 벤처캐피털이 함께 했다. 이러한 성장을 바탕으로 시리즈 C 투자 유치를 준비 중이다.
플렉스는 다른 원포인트 솔루션 형태의 HR 서비스들처럼 특정 기능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HR 전체 분야에 대한 서비스를 올인원으로 제공하는 플랫폼이라는 것이 강점이다. 창업한 지 5년 만에 이미 SAP, Oracle, Workday 등과 같은 세계적인 HR 서비스와 국내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이번 채용을 통해, 올인원 HR 플랫폼의 고도화는 물론, HR 영역을 넘는 신사업 확장 역시 구상하고 있다.
플렉스는 시장 경쟁력 있는 처우뿐만 아니라, 모션데스크와 허먼밀러 의자 등 쾌적한 근무 환경, 가족과 치과가 포함된 임직원 단체보험, 3년마다 리프레시 2주 휴가 및 아난티 숙박 지원, 최고급 임직원라운지 운영, 각종 사내 동호회 지원, 헬스장 지원 등 플렉스 임직원만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플렉스만의 철학이 녹아 있는 차별화된 보상 제도는 액면가 스톡옵션이다. 플렉스는 모든 임직원에게 고심 끝에 합류했다면, 지금 합류해도 코파운더라는 의미와 최소 4년은 팀과 함께 하자는 의미를 전하기 위해 액면가 100원의 주식매수선택권을 4년 행사로 부여한다. 이를 통해 팀과 구성원이 운명 공동체임을 강조한다.
모집 분야는 Product/Growth/Supporting 총 3개 부문 19개 직무로, 모든 직무는 역량만 입증할 수 있다면 경력과 무관하게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해당 직무의 최고 수준의 인재를 원함에 따라, 인터뷰 난이도와 입사 경쟁률은 매우 높은 것이 사실이다. 서류는 플렉스 채용 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채용 과정은 ▲ 서류 전형 ▲ 직무 인터뷰 ▲ 동료 인터뷰 ▲ 핏 인터뷰 순으로 진행되며, 인터뷰는 후보자의 일정에 맞추어 총 두 차례로 나누어 대면 인터뷰가 진행된다. 전형별로 영업일 기준 5일 이내로 안내가 진행된다.
플렉스 장해남 대표는 “플렉스는 기존 Human Resource (인적 자원)로 표현되던 HR을 Human Relations (인적 관계)라는 개념으로 정의하고 기업의 HR을 자원 운영이 아닌, 관계 빌딩으로 봐야 한다는 새로운 시각을 제안해 왔다”며 “국내 B2B SaaS 시장은 현재 시작하는 단계다. 가능성이 넘치는 시장의 태동을 함께 개척하려는 최고의 인재들에게 플렉스는 최고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도자료 제공: 플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