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를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고자 마련된 ‘우리가 데이터를 쓰는 법(How We Use Data)’ 세미나가 다음 달 1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마루180에서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기존 데이터 활용 관련 세미나와 달리 특정 솔루션 소개 목적이 아닌 실제 데이터를 활용해 성공한 기업 사례를 토대로 바로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노하우 중심의 데이터 활용법을 공유하고 제공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기조강연은 ‘스타트업이 데이터를 활용해야 할 10가지 이유’라는 주제로 고넥터 고영혁 대표와 ‘글로벌 스타트업·기업의 데이터 활용 현황’이라는 주제로 트레저데이터 이은철 지사장이 맡는다.

연사로는 데이터를 잘 활용해서 성과를 내는 스타트업의 리더들과 현업에서 활약 중인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들이 나선다.

‘헬로 데이터 과학’의 저자인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본사 김진영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를 비롯한 게임 전문 업체 ‘엔터메이트’ 공신배 팀장, 데이터 사이언스 전문 스타트업 ‘넘버웍스’ 하용호 대표, 글로벌 수학교육 스타트업 ‘노리(KnowRe)’ 조영임 서비스기획 담당자, 데이터 분석 전문업체 ‘알렉스앤컴퍼니’의 김남희 이사가 연사로 나선다.

이 밖에도 모바일 개인 간 거래 서비스 전문 스타트업 ‘헬로마켓’ 한상협 이사, 외국인 대상의 한국어 학습 앱 ‘에그번’의 문관균 대표, 디지털 광고 전문 스타트업 ‘아이헤이트플라잉버그스’의 박찬용 대표가 연사로 참여한다.

행사를 주관하는 ‘고넥터’ 고영혁 대표는 “이번 세미나가 대한민국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데이터를 쉽게 활용해 더욱 더 나은 의사 결정과 기업 성과를 만들 수 있는 ‘데이터 액션(Data Action)’의 시대를 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인 후원사인 트레저데이터 이은철 지사장은 “국내 스타트업 기업들이 이번 세미나에서 실제 데이터 활용 사례를 통해 데이터가 나와는 관계없는 딴 세상 이야기가 아니라 누구나 활용 가능한 보물(Treasure)과 같은 존재로 인식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참가신청은 캔고루 웹페이지와 앱에서 ‘우리가 데이터를 쓰는 법’ 세미나를 검색해 참가비 1만 원을 결제하면 된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트레저데이터, 카카오의 메인 후원과 아산나눔재단 MARU180, GS네오텍,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 길벗출판사, 한빛출판사, 캔고루의 공동후원으로 다음TV팟을 통해서도 생중계될 예정이며, 카카오 블랙 쿠폰, 데이터 활용 관련 다양한 도서 등 경품도 마련된다.

이미지 출처: Discover T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