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바쁜 일정에 치이다 보면 개인적인 안부 전화 한번 나누는 것조차 힘든 요즘이다. 그럼에도 토마스 콜리(Thomas Corley)는 종종 지인들과 안부 전화를 나누는 것이 당신을 부유하게 만드는 핵심적인 습관이라 주장한다. <성공을 이끄는 습관 : 부유한 개인들의 성공을 가져오는 일상의 습관들(Rich Habits : The Daily Success Habits Of Wealthy Individuals)>의 저자 토마스 콜리는 지난 5년 동안 부유한 사람들과 가난한 사람들의 습관을 비교 분석해 왔다.
토마스 콜리는 부유한 사람의 기준은 연 소득 1억 7천만 원 이상을 벌어들이고 유동성 순 자산이 32억 원 이상인 개인으로 산정하였으며 가난한 사람들은 연 소득 3800만 원이하, 유동성 순 자산이 500만 원 이하로 산정해 두 그룹으로 나누었다. 그는 이 두 그룹을 분석하고 비교해 각 영역을 규정짓는 습관을 파악해 내고 이를 '성공을 부르는 습관', '가난을 부르는 습관'이라고 이름지었다.
그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80%의 부유한 사람들은 생일축하 및 개인적인 안부를 묻는 전화에 익숙해 있는 데 반해 가난한 사람들은 10~20% 정도만이 이와 같은 통화를 나눈다고 한다. 토마스 콜리가 발견한 이와 같은 수치는 그가 강조하는 더 큰 개념과 연결되는 데 그것은 부유한 사람들은 그들의 관계에 높은 가치를 두며 그것이 스스로의 정체성을 규정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고 믿고 있다는 사실이다. 실제로 88%의 부유한 사람들은 '경제적 성공을 위해 관계 및 네트워크는 핵심적인 요소이다'라는 문장에 동의하였으며 부유한 사람들의 68%는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것을 즐긴다고 대답했다고 한다.
토마스 콜리 그 자신도 이와 같은 ‘부유한 습관’에 익숙해지며 그의 비즈니스에 부유한 고객을 유치하게 되어 6천만 원의 횡재를 얻게 되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자, 그렇다면 당신이 당신의 친구 생일에 건 전화는 이와 같은 횡재를 약속할 수 있을까? 물론 아니다. 하지만 최소한 그것이 해가 될 일은 없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