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 숙소 전문 클리닝 스타트업 ‘핸디즈'가 새로운 앱을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 30일 동시 출시한다.
기존에는 카카오톡 옐로아이디를 통해 문의, 상담, 예약, 보고 등 모든 고객업무를 진행해 왔지만, 호스트들의 다양한 서비스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커뮤니케이션 중심의 네이티브 앱을 선보인다.
핸디즈는 보다 원활한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더 만족스러운 결과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앱을 개발하였으며, 기존 청소 O2O 서비스들이 내놓은 단순 예약만 가능한 앱에서 한 발자국 더 나가 고객과 긴밀한 스킨쉽을 할 수 있도록 앱을 통한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전담하는 '고객경험팀'을 새롭게 신설했다.
핸디즈는 이번 앱 출시를 통해 기존 옐로아이디에서 구현되지 못했던 맞춤 메시지 발송, 결제, 멀티 사진 전송 등을 빠르게 업데이트할 예정이며, 앞으로 챗봇(chatbot)을 기반으로 한 커뮤니케이션 중심 O2O 앱의 선도자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4월 29일 현재, 핸디즈는 에어비앤비 숙소 클리닝만으로 주 200회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저렴한 비용을 내세워 지난 1월부터 월 30%씩 매출성장, 월 50%씩의 수익 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서 '핸디즈' 검색 후 무료로 앱을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실시간 상담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공한다.
굿닥의 초기 멤버이기도 했던 핸디즈의 정승호 대표는 "단순히 온라인, 모바일론 가사 중개서비스를 옮겨오는 것에 그치지 않고, 완전히 새롭고 혁신적인 온-오프 서비스 개발로 선도적인 청소 O2O 서비스를 만들어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