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벤처포럼이 10월 29일 화요일, 같은장소인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열린다. 예정된 300명 참가신청이 모두 마감되어 30명이 넘는 대기자가 줄을 섰다. 어떤 가치를 제공하길래 이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걸까? 고벤처포럼의 세션 하나 하나, 그 속을 들여다 보았다.
초청 강연(5:00 ~ 6:00)
매 달 1명의 연사를 선정해 1시간 동안 스타트업 생태계의 동향 및 인사이트를 전달하는 시간을 첫 순서로 갖는다. 이번 달에는 핸드스튜디오 안준희 대표가 "청춘기업이 바꿔가는 세상" 을 주제로 강연을 할 예정이다.
10초 자기소개(6:00 ~ 6:50)
일반 참여자, 연사, 1분 발표자, 심지어 고벤처의 고영하회장도 참여하는 세션이다. 행사가 열리는 홀 안에 있는 누구든 마이크를 잡고 10초내로 자기소개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자신을 어필할 절호의 기회로 삼아 늦지 않고 포럼에 참석하는 이들이 많다고 한다.
정보발표(7:10~7:45)
정보발표는 스타트업 분야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알만한 업계 종사자들의 5분 발표 순서이다. 10월 고벤처포럼의 정보발표에 참여하는 발표자들은 다음과 같다.
"창업과 관련해서 세상을 향해 할말 있는 분들, 기회를 드립니다"
고벤처의 특징 중 하나를 꼽자면 1분발표이지 싶다. 말 그대로 1분간 자신 혹은 자신이 개발중인, 개발한 서비스를 어필하는 순서이다. 선착순으로 사전에 10명에게만 신청을 받아 이 순서를 진행한다. 9월 고벤처포럼의 1분발표 기회를 거머진 이들은 다음과 같다
5분 스피치, 5분 멘토링(8:00 ~ 9:00)
같은 5분이 주어지지만 앞서 언급한 정보발표와는 다른 성격을 가진 세션이다. 멘토단은 주어진 5분 내로 발표를 마친 발표자에게 피드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서비스 개선점 발견 및 구체적인 향후 계획을 짜는데 큰 도움을 얻는다. 10월 고벤처포럼의 5분발표자와 멘토단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