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만든 창업가 공간 ‘캠퍼스 서울’이 오늘부터 24일까지 전 세계 각 분야의 구글 직원들이 캠퍼스 서울에 2주간 상주하며 국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제공하는 ‘구글 글로벌 전문가 위크(Google Global Experts Week)’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구글 글로벌 전문가 위크는 운영 2년 차를 맞은 캠퍼스 서울이 전 세계 캠퍼스 가운데 최초로 시도하는 프로그램으로,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네트워킹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한국을 찾는 구글의 글로벌 전문가들은 미국, 유럽, 아시아 지역에서 근무하고 있는 구글 직원 12명으로 구성되었으며, 각각 마케팅, 파트너십, 영업, UX/UI 디자인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분야별 전문가들이다. 이들은 2주간 서울에 머무르며 국내 스타트업을 위한 집중 지원 프로그램, 멘토링, 워크숍, 강연 등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세션은 스타트업을 위한 집중 지원 프로그램인 ‘구글 글로벌 전문가 프로그램’이다. 사전 신청을 통해 클래스팅(Classting), 플런티(Fluenty), 이놈들연구소(Innomdle Lab), 마이뮤직테이스트(MyMusicTaste), 스트림라이저(Streamlyzer), 토스랩(Tosslab), 모인(MOIN, Inc.), 메버릭(Maverick), JAE, 옴니어스(Omnious), 폴라리언트(Polariant, inc), 레페리뷰티엔터테인먼트(Leferi Beauty Entertainment) 총 12개의 국내 스타트업이 참가사로 선정되었으며, 한 스타트업 당 2~3명의 구글 전문가들이 배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캠퍼스 서울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브리짓 빔 구글 창업가지원팀 파트너십 및 프로그램 수석 매니저는 “구글 글로벌 전문가 위크 프로그램을 전 세계 최초로 캠퍼스 서울에서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는 구글 직원들과의 만남을 통해 뛰어난 역량을 갖춘 국내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시장 노하우와 전문 지식을 얻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