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6일 숙박산업에 집중하기 위해 위드웹에서 독립해 새롭게 체계를 갖춘 위드이노베이션이 한국투자파트너스 등으로부터 총 13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위드이노베이션은 국내 모텔 O2O 플랫폼 '여기어때'의 운영사로서 지난해 4월 서비스를 출시해 현재까지 업계 최다 제휴인 4천여 숙박 사업자들과 함께 350만 누적 다운로드 건수, 월 이용자 150만 명 등을 달성했다.
이번 투자는 한국투자파트너스와 미래에셋 벤처투자사 등에서 이뤄졌다. 박민식 한국투자파트너스 투자이사는 "위드이노베이션의 기업 가치와 함께 여기어때 서비스 전략과 시장성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어때는 이번 투자비용을 숙박 서비스 혁신에 집중할 방침이다. 심명섭 위드이노베이션 대표는 "사용자와 제휴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