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글로벌 모바일 인터넷 컨퍼런스(Global Mobile Internet Conference, 이하 GMIC)가 전세계를 대상으로 G-Startup에 참가할 스타트업을 모집 중이다.
G-Startup은 새로운 스타트업과 앱 개발자를 찾기 위한 GMIC 내의 한 프로그램으로 Startup Competition과 appAttack이라는 두 가지 대회를 통칭한다.
Startup Competition은 말 그대로 스타트업이 경쟁을 하는 대회로, 해외진출 가능성이 있는 스타트업에 집중해 초기단계(seed/early stage)와 성장 단계(growth stage) 각각에서 하나씩 우승팀을 선정한다. 작년 Startup Competition의 우승팀은 어린이의 선생님과 학부모를 연결하는 서비스인 DouDou(중국)과 교육 게임 스튜디오인 Beiz(핀란드)였다.
appAttack은 '가장 혁신적인 앱'을 선정하는데 앱 플랫폼 기업, 모바일 앱 분석가, 앱 시장 전문가 등이 주요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모바일 인터넷 기반의 1년 이하의 스타트업만이 참여 가능하다.
이 두 대회의 우승자들는 5월 7, 8일 열리는 GMIC Beijing의 메인 무대에서 발표할 기회를 비롯한 여러 혜택을 받게 된다. appAttack2012는아이폰 카메라로 중국어를 번역하는 서비스인 Waygo의 TranslateAbroad가 우승했다.
Startup Competition과 appAttack의 참가신청은 4월 13일까지 GMIC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GMIC은 3월 beLAUNCH와 아시아 스타트업의 글로벌화를 목표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GMIC의 주최사인 GWC(Great Wall Club)은 중국에 본사를 두고 미국·일본·싱가포르·핀란드에 지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GMIC Beijing과 GMIC Silicon Valley를 개최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