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랭킹 서비스 앱 ‘글로우픽’과 패션 정보 앱 ‘스타일쉐어’가 지난 12일 콘텐츠 제휴 관련 MOU를 체결했다.
앱 내 에디터픽과 SNS 채널을 통해 뷰티 콘텐츠를 생산, 제공하고 있는 글로우픽은 이번 제휴를 기점으로 스타일쉐어에 패션과 매치할 수 있는 유용한 뷰티 정보와 트렌드를 보여주는 콘텐츠를 제공하게 된다. 스타일쉐어는 글로우픽에 시즌 이슈에 따른 패션 정보와 트렌드를 공유하고 공동 콘텐츠 제작을 준비하기로 했다. 또한 공동 프로모션 기획 및 추진도 예정돼 있다.
그동안 콘텐츠 제휴를 위해 양사는 콘텐츠 공동 기획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 12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글로우픽 사무실에서 만난 양사는 제휴 계약서에 서명했다.
글로우픽 안상미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장은 “패션과 뷰티는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매력적인 부문”이라며 “글로우픽과 스타일쉐어 이용자들이 정확하고 솔직한 뷰티 콘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타일쉐어 송채연 브랜드 매니저는 “패션과 뷰티를 대표하는 두 앱이 독창적인 가치를 만들어 낼 거라 예상한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뷰티 어플 글로우픽 이용자는 60만명은 넘어선 상태로, 2016년 상반기 내 100만 다운로드 달성이 가시화되고 있다. 현재 글로우픽에는 3만 8천여 개의 화장품에 대한 75만여 건의 소비자 리뷰가 축적돼 있어 사용자들은 자신의 피부 타입, 연령, 원하는 가격대 등에 따른 ‘맞춤형’ 랭킹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