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제너럴바이오는 미래에셋벤처투자, L&S벤처캐피탈,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SJ투자파트너스 등 국내 대표적인 벤처캐피탈로부터 총 53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제너럴 바이오는 2007년도에 설립되어 천연 세탁세제, 천연 섬유유연제와 같은 천연 및 기능성원료, 미생물로부터 바이오 신소재 물질 개발에 힘쓰고 있는 바이오 R&D 전문기업이다.
또한 제너럴바이오는 사회적기업펀드가 아닌 전문 벤처펀드로부터 투자를 받은 최초의 사회적기업으로 전체 임직원의 70%가 중증장애인을 포함한 사회적 취약계층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전문 투자기관이 제너럴바이오에 투자하게 된 데에는 기술력과 수익성, 경영능력에 있어서 일반 기업을 능가한다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제너럴바이오는 올해 7월 독자적인 유통망을 구축한 데 이어 이번 투자를 통해 전북 남원에 3만 평 공장 부지를 확보하고 CGMP 시설을 확장함에 따라 수출 규모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6월 사회적기업으로는 최초로 키움증권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주간사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2017년 상반기 코스닥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신약 개발 단계 진입을 위해 기초 작업으로 회사가 원천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주요 물질에 대한 독성 실험을 다수 진행하고 있으며 코스닥 상장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천연물 신약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