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 방갈로르에 위치한 지역 기반 모바일 광고 기업 애드니어(Adnear)가 일본의 유명 벤처캐피털사인 글로벌브레인으로부터 시리즈 B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 규모는 1,900만 달러(한화 약 201억 4천만 원)로 테슬라벤처스, 세쿼이아캐피털, 캐넌파트너스 등도 함께 참여했다. 투자를 이끈 글로벌브레인은 애드니어가 일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애드니어는 지역의 데이터와 사용자 행동 데이터를 분석하여 가장 효과적인 타겟 광고를 할 수 있도록 만드는 기업이다. 2012년 설립된 애드니어는 싱가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오스트레일리아, 동남아시아, 일본, 인도 등에 진출해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2억 3천만 명의 사용자를 유치했다. 현재 애드니어의 고객사로는 P&G, 포드, 삼성, 이케아 등의 유수 글로벌 브랜드가 속해있다.
투자를 이끈 글로벌브레인은 "애드니어가 타겟 광고 분야에 대한 독보적인 기술과 숙련된 팀을 보유하고 있으며, 머지 않은 미래에 애드니어가 글로벌 광고 시장을 이끌 것이라고 믿는다"고 투자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