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디안, 제품 스타트업 위한 ‘오디엠-익스프레스’ 액셀러레이터 서비스 출시
2016년 04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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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디안에서 개인 발명자와 하드웨어 스타트업 및 기업을 대상으로 개발비를 절감하고 양산자금까지 지원 받을 수 있는 오디엠-익스프레스(ODM-Express)서비스를 출시했다.

오디엠-익스프레스는 제조업자 개발 생산방식으로 부족한 개발자금과 양산경험으로 어려움을 겪는 스마트기기 하드웨어 스타트업에게 필요한 서비스라고 펀디안은 밝혔다. 제품 출시를 준비하는 스타트업은 현재 도달한 개발 단계에서부터 양산까지의 진행을 펀디안과 협의 할 수 있으며 제품 생산에 따른 하드웨어 엑셀러레이터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프로젝트의 종류, 첫 양산 규모, 현재 개발 단계와 협의 내용에 따라 개발비에 대한 할인율이 결정된다. 펀디안의 자체 보유 기술이거나 부품이나 기술에 대한 글로벌 소싱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는 제품군 이라면 무료 개발지원도 가능하다. 또한, 프로젝트의 목적에 따라 최소발주수량(MOQ)도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어 초도양산까지의 비용 절감에 유리하다고 펀디안은 소개했다.

프로젝트 제품의 대중성과 시장성이 평가되면, 가장 큰 자금이 소요되는 금형과 초도양산 과정까지 펀디안의 로열티 투자형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을 통해 조달 할 수 있게된다.

현재 펀디안은 크라우드펀딩 서비스 오픈 후 2종의 주변기기 프로젝트에 대해 첫 양산 자금 펀딩을 완료했다. 투자자의 로열티 목표수익 달성이 가시화될 올 해 하반기 경에는 중대형 프로젝트의 펀딩 진행을 목표로하고 있다.

펀디안은 무선 블루투스 키보드와 마우스, 고속충전 보조배터리, 퀵차지 멀티 충전기, 고성능 유무선 스피커, 블루투스 BLE 디바이스, 고속충전·데이터 케이블 제품군에 대해 개발부터 상품화까지의 자체 기술은 물론 펀디안의 국내외 글로벌 양산 액셀레이터 파트너와 협업하고 있다. 준비중인 프로젝트가 위 제품군에 속한다면 스케치 단계에서 상품화까지 약 3~6개월 정도가 소요되는 신속한 제품 출시가 가능하다고 펀디안은 밝혔다.

또한, 상반기 중 글로벌 하드웨어 액셀러레이터가 밀집된 중국 심천에 현지 사무소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기기 및 주변기기 제조에 있어 한국의 제조 인프라는 상대적으로 척박하기 때문이다. 중국 심천 사무소에서는 기술 및 자재 소싱, 프로젝트에 최적화된 제조 액셀러레이터 선정과 밀착 협업을 진행함으로서 '오디엠-익스프레스' 서비스의 품질과 속도 경쟁력을 차별화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펀디안은 2014년 국내외 특허출원을 통해 로열티 투자형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을 출시하고 자체 브랜드 제품의 양산자금 펀딩을 진행 중이다. 제조 스타트업은 물론 투자 수익을 필요로 하는 투자자도 펀디안 홈페이지를 통해 ODM 서비스를 의뢰하거나 투자 및 후원 펀딩에 참여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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