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점 전용 P2P ‘펀다’, 美 빅데이터 회사와 상점 매출 예측 알고리즘 개발
2016년 02월 01일

fundasinside

자금이 필요한 상점과 개인 투자자를 연결해주는 P2P 금융플랫폼 펀다는 1일 미국 뉴욕 소재 마케팅 빅데이터 분석회사인 넘버애널리틱스 와 공동으로 상점매출 예측 알고리즘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이미 작년 9월부터 12월까지 1차 연구를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기존 서울대학교 김용대 교수 연구팀과 공동 개발을 진행해 온 상점의 매출 데이터 분석 및 매출 예측모델 개발을 더욱 정교화할 수 있었다. 이에 더해 계량적 분석기술을 적용한 2차 연구도 올 2월초부터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그동안 P2P대출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업계 일각에서는 기존의 방식을 대체할 새로운 신용 평가 방식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왔다. 펀다는 상점의 POS 매출을 기반으로 대출자의 상환 능력을 평가하는 등 상점 신용평가 부문과 POS 매출 예측 모델의 정확도를 높이는데 역량을 집중해왔다.

펀다 박성준 대표는 “그동안 서울대학교 김용대 교수 연구실과 공동으로 상점매출 예측 알고리즘의 뼈대를 구축하고 정확도를 높이는 연구를 해 왔다. 하지만 미국 등 해외 시장에서의 다양한 소상공인 관련 데이터 분석 경험이 풍부한 넘버애널리틱스와의 연구를 통해 기존 상점 평가 모델을 보완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미국 시카고 대학, 럿거스 대학 등 명문 대학들과 함께 구축한 계량적 통계 분석을 국내 실정에 맞게 보완한 것으로 펀다의 상점 평가모델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펀다는 넘버애널리틱스와의 상점 매출 예측 모델 개발 외에도 최근 주요 투자자 초청 오프라인 이벤트 개최, 웹사이트 개편, 가상계좌 도입, IBK 기업은행과의 펌뱅킹 추진 등 투자자 편의를 높인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지역상점 전문 P2P 플랫폼으로써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정오에 새로운 투자상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금일 정오에는 강남, 신촌 등지에서 창업 4년만에 13개 점포로 확장하고 있는 카니발 피자의 추가금리 상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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