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수리를 받을 수 있는 아이폰 수리 O2O 서비스 '픽스나우'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라이머(Primer)’와 미국 실리콘밸리 투자사 ‘사제파트너스(Sazze Partners)', '스트롱벤처스(Strong Ventures)'로부터 후속 투자(금액 비공개)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픽스나우는 작년 12월 프라이머로부터 받은 초기 투자에 이어 약 5개월 만에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
현재 픽스나우는 서울 8개 구(강남, 서초, 송파, 동작, 영등포, 양천, 강서, 용산)에서 아이폰5, 5S, 6, 6Plus 모델에 한해 수리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사용자는 수리 전 실제로 결제할 비용을 미리 확인할 수 있으며, 카페, 피시방, 미용실 등 주문 시 요청한 장소에서 수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수리는 평균적으로 20~30분이 소요된다고 픽스나우는 소개했다.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픽스나우는 서울시 전역으로 서비스지역을 확대하고, 스마트폰 주변기기 판매를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픽스나우 맹주훈 대표는 “지난 3월 서비스 지역 확장을 통해 픽스나우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확인했으며, 확장 과정의 경험을 통해 안정적으로 서울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것” 이라고 밝혔다. 또한, "픽스나우 서비스를 이용한 많은 소비자가 액세서리와 같은 주변기기 판매 요청을 이어왔다. 따라서 스마트폰 주변기기 판매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