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비즈니스 전문기업 티그레이프(대표이사 김중일)가 오는 13일 모바일 앱 분석/통계 서비스 핑그래프(http://www.fingra.ph)의 오픈 소스 버전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핑그래프의 오픈 소스 버전은 매체 별 광고 효과 분석과 인 앱 매출 통계를 제외한 기존 상용 툴의 모든 기능을 공하는 것으로 신규 사용자(NU), 순방문자(DAU) 등 기본적인 모바일 앱 통계를 비롯해 메뉴, 섹션, 페이지 등 모바일 앱의 모든 구성요소에 대한 사용자 선호도를 파악할 수 있는 ‘컴포넌트 스냅샷’(Component Snapshot)까지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코드의 수정 및 배포가 자유로운 오픈 소스의 특성상 자사에 필요한 데이터 최적화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고, 분석된 데이터의 소유 및 활용 역시 직접 컨트롤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상용 서비스 이상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티그레이프의 이길원 오픈 소스 개발팀장은 “최근 세계적으로 소프트웨어의 오픈 소스화가 빠르게 진행 및 보급되고 있는데, 이는 모바일 앱 분석도 마찬가지”라며, “대표적으로 Adjust나 Localytic가 상용 서비스와 오픈 소스를 동시에 운용하고 있으며,
이는 크게 TCO[1](소유총비용)절감과 독립적 데이터 관리 측면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서비스 특성상 일정 사용자 수준 미달 시 문제 해결력이 부족할 수 있다라는 지적에 대해 “핑그래프는 베타 기간을 포함해 이미 2년 이상 서비스하고 있는 상용화된 툴이다”라며,
“이에 유지/보수 측면에서 오픈 소스가 갖고 있는 기본적인 문제점은 핑그래프 상용 서비스와의 상호 협력적 관계를 통해 충분히 해결할 자신이 있다”고 주장했다.
핑그래프 오픈소스는 https://github.com/Fingraph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공식 포럼(https://groups.google.com/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