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스포츠 센터 예약 플랫폼 ‘에버스포트’ 11억 원 초기 투자 유치
2015년 11월 03일

eversport오스트리아 스포츠 센터 예약 플랫폼 '에버스포트(Eversport)'가 포인트나인캐피털, 알티에이벤처스, 테크스타즈와 다수의 엔젤 투자자로부터 100만 달러(한화 약 11억4천만 원)의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

에버스포트는 2013년에 설립된 지역 스포츠 센터 예약 플랫폼이다. 주 사용자는 취미로 스포츠를 즐기는 지역 주민이며, 플랫폼은 지역 내 축구 경기장, 테니스 경기장, 볼링 센터 등을 지도에 표시해 줄 뿐 아니라 사용 예약도 돕는다. 현재 에버스포트에는 3만 개가 넘는 스포츠 센터의 상세 정보 및 이용 후기가 등록되어있다.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하노 리피치는 운동선수 출신이다. 그는 이번 투자금을 에버스포트의 모바일 앱 개발에 사용할 예정이며 오스트리아를 넘어 네덜란드 독일 등 새로운 시장으로의 진출도 계획 중이다.

에버스포트의 투자를 이끈 포인트나인캐피털은 프랑스의 온디맨드 서비스 예약 플랫폼 스타오브서비스(StarOfService)와 유럽의 온라인 의료 서비스 예약 플랫폼 닥플래너(DocPlanner) 등에 투자한 바 있다.

포인트나인캐피털의 공동 창업자이자 매니징 파트너인 파웰 추진스키는 "지역 스포츠 센터 예약 및 스포츠 강좌 예약 등의 서비스 분야에서 에버스포트가 세계적인 플랫폼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았다"고 투자 소감을 밝혔다.

기사, 이미지 출처:  tech.eu

지승원 기자 (2015~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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