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스탬프 원천 기술 개발 업체 원투씨엠은 국내 기관 투자자들로부터 총 52억 원의 투자 유치를 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2014년 말 1차 투자 유치에 참여했던 캡스톤파트너스를 비롯해 산업은행, 아주IB투자, 슈프리마인베스트먼트 등 총 4개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원투씨엠은 약 200여 개의 국내외 특허에 기반을 둬 개발한 스마트 스탬프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대규모 O2O(Online to Offline) 사업자들과 제휴를 통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SK, KT엠하우스, 얍(YAP), 페이뱅크, 티켓몬스터 등과 제휴 중이다. 최근에는 선지급 쿠폰, 티켓팅 및 지급 결제 중심의 핀테크 서비스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원투씨엠은 이번 유치된 투자 자금을 국내 시장에서는 지급 결제 핀테크 사업 추진에 활용하고, 외부적으로는 일본, 동남아시아 등의 해외 시장 공략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원투씨엠은 이미 일본 시장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대형 시스템 기업인 NEC그룹 계열의 NESIC, 일본 야후 계열사 등과 협업하고 있으며 연내 일본 통신 업체와의 대형 계약도 예정돼 있다.
원투씨엠의 신성원 이사는 “국내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한 기술 기업이 국내 시장에서 유용한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해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려는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자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