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투자회사 DSC인베스트먼트(241520. 대표이사 윤건수)는 자사주 소각 및 주주총회에서의 배당안건 상정을 앞두고 2024년을 ‘주주가치 제고 원년’으로 선언했다.
앞서 DSC인베스트먼트는 31만 5278주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공고했고, 정기 주주총회에서 시가배당율 (2023년 12월 31일 기준) 1.3% 상당의 주주 배당을 안건으로 올릴 계획이다. 이와 같은 주주가치 환원 활동이 일회성 이벤트로 그치는 게 아니라 꾸준하고 장기적인 주주환원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는 의미다.
이번 결정의 배경에는 2016년 코스닥 상장 이래 꾸준히 우상향하는 실적이 있었다. DSC인베스트는 상장직후인 2017년 운용자산(AUM) 기준 3000억원 수준이었지만 이후 빠르게 성장해 2022년에는 AUM 1조원에 근접하고 1500억원을 회수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성공적으로 ‘DSC세컨더리패키지인수펀드제1호등’를 포함해 굵직한 다수의 펀드를 결성하며 사상 최초로 AUM 규모 1조원을 돌파했다. 벤처투자 시장과 스타트업 창업이 모두 움츠러드는 투자 불황기에도 약 520억원을 회수하며 ‘선방’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무엇보다 DSC인베스트먼트가 2012년에 처음 세워진 회사라는 점을 고려하면, 독립계 VC가 11년만에 AUM이 1조원을 넘은 사례는 매우 드물다.
DSC인베스트먼트의 윤건수 대표는 “2016년 12월 첫 상장 후 7년간은 신규펀드 결성과 투자자금 확보에 집중하느라 정신이 없었지만, 이제 AUM도 1조원을 넘은 만큼 주주분들의 믿음에 보답할때가 됐다”라면서 “성공적인 투자를 통해 보다 많은 가치를 주주분들에게 환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DSC인베스트먼트의 자사주 소각은 오는 15일 예정됐으며 또한 오는 26일 주주총회에서 배당 여부를 결정한다.
보도자료 제공: DSC인베스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