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용 스마트 웨어러블 다이어트 벨트 개발사 더블에이치(double H)가 엘앤에스벤처캐피탈(L&S Venture Capital)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더블에이치는 라이트 테라피(light therapy)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웨어러블 다이어트 벨트 ‘루미다이어트(LumiDiet)’를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루미다이어트는 착용 시 복부 지방을 분해·연소시켜 복부 비만 감소를 도와준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이경한 더블에이치 대표는 “비만이라는 피할 수 없는 소비자의 고민을 편리한 사용성과 높은 효과성에 트렌디한 디자인을 더해 해결해줄 수 있는 제품이라는 것이 매력으로 다가와 투자유치에 성공한 것 같다”면서 “앞으로 미국, 유럽,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사업을 가속화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서울대 수학교육과에 이어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USC) 대학원을 졸업, 한국IBM 시스템 엔지니어, 삼성전자 상무, 야후코리아 대표 등을 지냈다.
더블에이치는 지난달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인디고고 출시 3일 만에 ‘슈퍼 얼리 버드’를 완판 하는 등 크라우드 펀딩 시장에 성공적인 첫선을 보인 바 있다. 현재 7월 양산 시제품 생산, 8월 제품 생산, 10월 출시를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해외 시장 허가 및 인증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