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온풀이 서비스 중인 '도떼기마켓’ 앱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하여 사용자 이용 환경을 개선했다고 9일 밝혔다.
도떼기마켓은 중고 패션 마켓플레이스로서 서비스 사용자의 중고물품을 직접 매입·관리하고 판매까지 진행 중이다.
또한, 자체 개발한 매입 시스템과 빅데이터를 통해 책정된 가격으로 물품을 매입하고 있다. 사용자가 도떼기마켓이 무료로 제공하는 대형 ‘클린업백(Clean-up Bag)'을 신청해 옷을 담아 보내면 도떼기마켓의 전담 패션 MD가 판매금액을 제안하는 방식이다. 사용자가 이를 수락하면 도떼기마켓이 48시간 이내에 판매금을 입금한다.
이번 업데이트에서의 가장 큰 변화는 ‘도떼기마켓’ 앱 내에서 쇼핑이 가능해졌다는 점. 기존 앱에서는 가장 기본적인 ‘판매 기능’만 제공되었으나, 이제는 ‘도떼기마켓’ 스토어에 등록된 모든 상품을 앱에서 직접 보고 구입할 수 있게 되었다.
이외에도 ‘클린업백’의 위치와 판매 진행 단계를 사용자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해 ‘클린업백’ 신청 기능에 대한 부분을 개선했다.
‘도떼기마켓’의 서비스 기획을 총괄하고 있는 오대진 팀장은 “지금까지 도떼기마켓이 제공해왔던 ‘편리한 사용자 경험’을 유지하면서 ‘서비스 신뢰도’와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는 것이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이었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5월, 서비스를 시작한 ‘도떼기마켓’에는 올해 4월 기준으로 현재까지 약 5만여 벌의 옷들이 전국 각지에서 보내져 왔으며 스토어의 경우 재구매율 70%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