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만 멤버십 도도 포인트를 운영하는 스포카가 카페, 리테일 등 매장 업종별 적립방식 선호도에 대한 통계를 17일 공개했다.
도도 포인트는 전국 6,000개 멤버십 매장 중 카페와 리테일 매장을 기준으로 적립방식을 분석했다. 그 결과 카페는 스탬프 적립을, 옷가게나 렌즈샵 등의 유통 매장은 퍼센트 적립을 선호했다.
스탬프 적립이란 ‘10번 먹으면 아메리카노 증정’처럼 구매마다 1포인트씩 적립을 의미하고, 퍼센트 적립은 구매 금액의 일정 퍼센트를 포인트로 적립하는 방식이다.
카페는 조사대상 중 65.6%가 스탬프 적립 방식을 운영하는데, 품목 간 가격 차가 작은 커피와 음료 위주의 매장이 대부분이었다. 나머지 34.4%를 차지하는 퍼센트 적립 카페는 디저트나 베이커리 위주 매장이 많았다.
또한, 유통 업종은 조사대상 중 84.8%가 퍼센트 적립 방식으로 운영한다. 이는 리테일 특성상 취급하는 품목이 다양하고 품목별 객단가 차이가 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스포카는 설명했다.
최재승 스포카 공동대표는 “효과적인 단골고객 관리를 위한 멤버십 운영에는 매장 특성별 적절한 적립방식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도도 포인트는 자체 멤버십 도입이 어려운 자영업 매장에 적립 솔루션과 고객관리 컨설팅을 동시에 지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