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연동 전자결재 서비스 ‘닥스웨이브’를 운영하는 소프트웨어인라이프가 ‘와디즈’를 통해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닥스웨이브는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의 기업용 전자결재 서비스로 구글 계정만 있으면 기업이나 단체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구글 문서도구를 통해 문서를 기안하고 메일을 통해 결재할 수 있는 간편한 전자결재 시스템을 제공한다. 현재 국내외 3천8백여 개의 조직에서 1만6천 명이 사내에 도입하여 이용 중이며 다국어(영어, 일본어, 중국어)를 지원하고 있어 해외에서도 많은 기업이 이용 중이다.
소프트웨어인라이프는 크라우드펀딩 포털사이트 ‘와디즈’를 통해 12일 만에 총 2억8천여만 원을 모집했다. 이번 펀딩에는 마젤란기술투자가 리드투자자로 참여했으며 총 52명의 투자자가 참여하였다.
펀딩을 통해 모집된 자금은 향후 데이터를 수집하여 통계를 내거나 기타 클라우드 B2B 서비스들과의 연동하는 등의 서비스 확장과 마케팅 활동에 활용될 전망이다.
장선진 소프트웨어인라이프 대표는 “이번 펀딩은 대중들에게 닥스웨이브를 알리는 좋은 기회였으며 클라우드 B2B 서비스의 첫 펀딩 성공 사례라는 것에 의미가 크다”며 “투자자들에게는 이에 상응하는 리워드와 투자수익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소프트웨어인라이프는 클라우드 서비스 얼라이언스(Cloud Service Alliance, CSA)를 결성하여 국내 여러 클라우드 서비스들과 시스템 연동 및 공동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다. CSA는 성공닷컴, 위두소프트, 비에스지파트너스, 시옷 등의 여러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