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기술분야의 자문이나 프로젝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전문가와 이를 필요로 하는 수요자가 만날 수 있는 온라인 중개 플랫폼 '딤프(DIMP)'가 지난 9일 출시 되었다.
전통적인 기술분야는 아직 온라인을 통한 기술 중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지 않고 오프라인 네트워크에 의존하는 경향이 여전함에 따라 한정된 네트워크와 낮은 생산성 문제에 시달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딤프를 통해 기술을 알지 못하는 일반인도 아이디어를 갖고 있다면 기술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조언을 받거나 프로젝트를 통하여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다. 또 텍스트뿐 아니라 동영상 및 이미지를 통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명확한 의사전달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축했으며, 충분한 위탁 인프라를 확보한 공공기관 등에서만 활용이 가능한 것으로 여겨지던 제안요청서 (RFP, Request for Proposal) 방식을 접목함으로써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이 일어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전상희 대표는 향후 기술서비스 분야의 패러다임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급격하게 이동할 것으로 전망되며, 외부에 위탁하고자 하는 기술적인 업무가 있거나 진보된 기술을 통한 혁신을 추구하는 기업과 개인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