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딜톡'은 모바일 메신저 카톡 형태의 단체 채팅방에서 중고물품 거래의 모든 절차가 한 번에 이루어지는 새로운 개념의 개인 간 상거래 전용 채팅 앱 ‘딜톡’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개인 간 거래 앱이나 사이트가 자체 회원들을 기반으로 많은 거래를 일으키고 이에 따른 이용수수료를 부과하는 플랫폼의 개념이라면 딜톡은 개인 간 거래에 필요한 기능과 프로세스를 채팅 형태로 구현한 거래 도구다.
예를 들어, 육아 카페에서 판매자가 유모차를 판매하고자 할 경우 딜톡을 이용하게 되면 판매자가 딜톡에서 단체 채팅방을 개설하고 구매자들을 초대하여 정해진 시간 내에 1:N 거래가 이루어지는 식이다.
해당 거래에 참여한 구매자들은 판매자에게 채팅을 통해 물건의 궁금한 점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정해진 시간 내에 비공개입찰을 하게 된다. 판매자는 구매자들로부터 제안된 입찰조건들을 보고 가장 유리한 제안을 선택하면 된다.
딜톡은 편리한 거래를 위해 채팅 환경, 버튼 형태, 기능 등을 누구나 쉽고 안전한 개인 간 거래를 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고 밝혔다.
딜톡 신동윤 대표는 “딜톡이 지향하는 것은 결코 또 다른 중고장터 플랫폼이 아니다. 오히려 다른 중고장터나 카페, 커뮤니티 등에서 회원 간 일어나는 중고거래를 더욱 쉽게 하려고 탄생한 상생의 모델이다. 초등학생 아이 엄마가 1년이 채 안 돼서 쓰고 버리는 물건을 거래하기 위해 여러 카페 장터를 분주하게 돌아다니는 것을 봤다. 열심히 물건 올리고, 답글 달고, 때로는 사기를 당하기도 하고···딜톡에서 거래하면 한 번에 편리하고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다. 딜톡은 어느 장터의 회원이건 상관없이 무료로 제공된다” 라고 딜톡의 개발취지를 설명했다.
또한, 구매확정이 일어나면 판매자에게 1시간 이내에 판매대금이 입금되는 안전거래 방식으로 판매자의 빠른 현금화를 가능케 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딜톡은 현재 구글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