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적인 창업지원기관인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가 KT와 손잡고 스타트업들에게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인 ‘유클라우드 비즈'를 지원한다.
디캠프는 16일 KT와 제휴를 맺고 디캠프에 입주한 스타트업이나 디캠프 회원 스타트업들이 KT의 ‘유클라우드 비즈'를 일정 기간 무료로 쓸 수 있게 지원한다고 밝혔다.
디캠프와 KT는 디캠프의 초기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게임 오브 디캠프’ 1기에 선발된 10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6개월 동안 각각 300만 원 상당의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한다.
또 Δ 디캠프 전체 회원 대상 무료 서비스 체험쿠폰 지원(10만 원 상당) Δ 디캠프 보육 기업 대상 클라우드 인큐베이션 센터 지원(6개월간 가상서버 3대, CDN 2TB 규모) Δ KT의 ‘US-웨스트 존’과 ‘유클라우드 CDN 글로벌’을 활용한 글로벌 서비스 지원 등도 차례로 진행한다.
KT는 지원 받는 스타트업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세미나 및 컨퍼런스 참여 기회도 주고, 언론 홍보를 지원하는 등 다각적으로 도울 예정이다. IT 인프라 지원 역시 디캠프의 월례 스타트업 데모데이인 ‘디데이’ 참여 기업으로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광현 디캠프 센터장은 “초기 스타트업들한테는 안정적인 클라우드 인프라와 관련 노하우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KT가 우수 스타트업들한테 ‘유클라우드 비즈’ 인프라를 지원하고 자문까지 해 준다면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