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사장 박병원, 이하 재단)은 한양대학교(총장 임덕호)와 9월 25일 역삼동 D.CAMP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창업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을 위한 양 기관 간 협력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재단과 한양대는 △대학 내 창업·기업가정신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및 보급 △창업 생태계와 대학 간 네트워크 구축 △학술세미나를 비롯한 창업 관련 행사의 공동개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재단과 한양대는 이 협약의 일환으로, 한양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모델 혁신사례 분석’수업을 개설했다. 이 강좌는 2014학년도 2학기 정규 과목으로서, 국내외 유수 스타트업의 성공사례를 분석·토론하고, 이들의 핵심 비즈니스모델을 탐구하여 글로벌 창업역량을 향상시키는 것에 중점을 둔다. 이를 위해 재단은 국내 유명 스타트업 창업자는 물론, 해외 유수 기업 관계자들을 초청해 현장감 있고 실효성 높은 수업을 진행하고자 한다. 또한 수업 참여 학생 중 실제 창업에 도전한 이들에게는 멘토링, IR 기회 제공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재단의 김영대 사무총장은 “이번 업무 협약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져, 교육계와 창업 생태계 간 협력의 모범사례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