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의 3D가구 모델링 스타트업 실린도, 11억 원 투자 받아
2015년 03월 04일

스크린샷 2015-03-04 오전 11.23.09

3D가구 모델링 스타트업 실린도(Cylindo)가 100만 달러(한화 약 11억 원)을 투자받았다.

실린도의 CEO 야누스 야크트(Janus Jagd)는 이사를 하던 중 새로운 가구를 배치하는 데 어려움을 느껴서 3D로 방을 모델링 해볼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었다. 이전에 게임 업계에서 일하던 그는 게임에 사용되는 기술을 가구 배치에 응용한 것이다.  디바이스를 통해 360도로 가구를 볼 수 있으며 퍼니쳐 빌더(Furniture Builder), 룸 플래너(Room Planner)라는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통해 내 방과 가구가 어떻게 어울리는지 볼 수 있다.

실린도의 기술은 1천5백여 개의 상점과 E-커머스 사이트에서 사용하고 있다. 또한 실린도는 실질 구매율이 높고 이동률이 낮아 한번 진입한 고객들의 충성도가 높다고 한다.

이번 투자는 스캐일 캐피탈(Scale Capital)의 리드로 이뤄졌으며 라이트캡(LiteCap), 커머스VC(CommerceVC) 등이 참여했다. 야누스 야크트는 “이번 투자금은 실린도의 미국 진출과 가구 이외의 상품 개발에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린도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시작됐으며 현재 코펜하겐과 샌프란시스코를 중심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자료 출처 : TC 사진 출처 : Cyli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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