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교육콘텐츠 산업 분야에서 스마트 콘텐츠의 활용 비율이 상승하면서 IT 기술과 교육 콘텐츠를 접목한 에듀테크 스타트업이 늘고 있다.
지난 2015년 12월 새롭게 출범한 스타트업 닥스콘도 그중 하나다. 닥스콘은 PDF 전자문서 전문 기업 유니닥스의 PDF 솔루션 기술을 기반으로 반응형 전자책 ‘큐북’ 서비스를 출시했다.
‘큐북’에서 판매하는 전자책은 ‘세트’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집 도서를 하나의 앱 안에 모두 담아 읽고 싶을 골라 읽을 수 있으며, 언제 어디서든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에서 앱을 실행해 독서를 할 수 있도록 기능을 제공한다. 또 어린이들이 더욱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도서를 제공한다고 닥스콘 관계자는 밝혔다.
유니닥스가 가진 IT 기술을 활용해 PDF 파일에 다양한 멀티미디어 효과를 삽입해 캐릭터가 화면 안에서 움직이고, 원어민이나 성우의 음성으로 책을 읽어준다. 또 손가락으로 화면을 터치하면 반복 청취를 할 수 있으며 단어 블록을 끌어와 알맞은 문장에 맞추는 퀴즈 학습 등도 지원된다.
큐북 서비스는 부모가 자녀의 연령대, 성격, 관심사 등을 고려해 다양한 교육 콘텐츠 모음을 선택할 수 있도록 추천하는 큐레이션 서비스를 준비 중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전자책을 지속해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