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패니언(Companion) 애플리케이션은 사용자가 집에 오는 길에 친구나 가족과 가상으로 동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기존에는 지인과 통화나 메시지를 통해 잘 귀가하고 있는지를 확인했지만, 컴패니언은 직관적인 UI의 기능들을 통해 지인의 안전을 살필 수 있도록 한다.
컴패니언은 사용자의 연락처에 저장된 사람들과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친구나 가족은 앱을 다운로드 받지 않아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컴패니언 앱이 제공하는 지도에서 출발지와 도착지를 선택하면 앱은 실시간으로 사용자의 위치를 확인할 뿐 아니라, 길을 가는 동안 지속해서 현재 상태를 묻는 기능도 제공한다. 15초 이내에 이 물음에 답을 하지 않으면 앱은 자동으로 도착지에 설정된 지인에서 알림 메시지를 보낸다.
이 앱은 더 나아가 사용자가 달리는 중인지, 헤드폰이 스마트폰으로부터 강제로 분리되었는지 등을 인지할 수 있어 이런 상황이 오면 15초 카운트다운 이후에 지인들에게 자동으로 연락을 한다.
대학생들을 위한 기능도 있는데, 캠퍼스 내에 위험지역에서 불안감을 느낄 경우 버튼만 누르면 학교 보안 담당자에게 지원을 요청할 수도 있다.
현재 이 앱은 미국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iOS와 안드로이드에서 사용할 수 있다.
기사, 이미지 출처: Masha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