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업툴 콜라비, 메가인베스트먼트, 벤처스퀘어로부터 투자 유치
2015년 11월 16일

콜라비

업무시간을 반으로 줄여주는 협업툴, ‘콜라비’를 만드는 스타트업 (주)콜라비팀이 메가인베스트먼트, 벤처스퀘어로부터 Pre-Series 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올해 5월 매쉬업엔젤스로 부터 시드머니를 투자 받은 이후 2번째 투자이다.

콜라비(Collabee)는 업무에 필요한 정보를 뉴스피드로 알려주는 협업툴이다. 메일과 메신저에서 자료를 찾는데 겪는 어려움을’뉴스피드’와 자료의 종류별로 구분된 탭 메뉴를 통해 한 번에 찾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콜라비는 오픈 베타 서비스 중으로 사이트를 통해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11월 말 모바일앱을 출시, 12월 말 이메일 연동을 앞두고 있다.

콜라비팀은 미국 컨설팅 회사인 PwC, Booz Allen Hamilton과 국내 네이버, SKT 등에서 오랜 경력을 쌓은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이다. 올해 중소기업청의 R&D사업 선정에 이어, 실리콘밸리 Founders Space Accelerating Program에 선정되어 샌프란시스코에서도 미국과 독일, 중국 VC로 부터 호평을 받은바 있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콜라비팀은 인재 충원 및 서비스 개발에 집중하여 11월 말 모바일 앱을 선보이고, 이후 메일 및 구글 드라이브, 에버노트 등의 연동을 통해 사용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 초 일본, 대만, 미국 등 본격적인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통해 사용자 기반을 넓히는 한편,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콜라비의 조용상 대표는 “지식근로자들에게 가장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콜라비를 통해 제시하려고 한다. 연말까지 제품 라인업을 완성하여 글로벌 협업툴 시장에 혁신을 가져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투자를 진행한 메가인베스트먼트 이동철 이사는 “스타트업 기업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다양한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효율적인 협업툴로서 콜라비의 장점이 돋보였고, 국내 시장과 동시에 해외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닌 서비스라는 판단으로 투자를 결정하였다”고 투자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메가인베스트먼트는 Series A 이전 단계의 스타트업으로도 투자 영역을 넓히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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