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 핀테크 기업인 코인플러그가 국내 투자자로부터 5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주도했으며, 이 회사 외에도 KB금융그룹의 KB인베스트먼트, 글로벌 투자회사인 SBI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어준선 코인플러그 대표는 “이번 투자는 블록체인 기술의 강점을 높이 산 국내 창투사들이 대거 참여했다”면서 “코인플러그가 한국 주요 금융기관에서 투자를 유치한 최초의 블록체인 기술 전문 기업이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코인플러그는 이에 앞서 지난해 10월 국내외 유명투자사들로부터 25억 원 투자를 유치했다.
코인플러그는 국내 최초로 출시한 안드로이드 및 iOS기반 비트코인 전자지갑, 비트코인 ATM, KB국민카드와 함께한 “카드 포인트리-비트코인 전환서비스” 등으로 국내외에 널리 알려졌으며 올해 6월, JB금융그룹의 ‘핀테크 경진대회’ 기술사업화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블록체인 기반 개인인증서 솔루션과 비트코인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해외 송금 서비스 출시를 올해 하반기에 앞두고 있다.
코인플러그는 금융기관을 위한 블록체인 기반의 혁신적인 금융 플랫폼 기업이 되기 위해 블록체인 연구 개발에 그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이번 투자금도 이와 관련된 기술 개발에 사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