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개발사 클리어패스(Clearpath)가 알알이벤처스(RRE Ventures)로부터 총 1,120만 달러(한화 약 125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클리어패스는 현재 창고 및 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를 도와 공장, 창고 내에서 더럽고 위험한 일을 도맡아 할 수 있는 로봇을 개발 중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클리어패스는 현재 구상 중인 프로젝트인 선반대 진열 및 운반 로봇 제작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중량급 물건 혹은 진흙, 광석 운반에 이 로봇은 활용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장 내의 노동자들이 다른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이들의 목적이다.
클리어패스의 맷 렌델 대표는 테크크런치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산업 시장에 서비스 로봇을 제공하고 싶다"면서, "앞으로 클리오패스가 수익을 위해 윤리를 벗어난 로봇을 생산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신념을 밝혔다.
현재 클리어패스 팀은 명성 높은 대학교 연구소, 구글, NASA, 마이크로소프트등 에서의 경력을 가진 전문가들로 이루어져 있다. 클리어패스는 과거 그리즐리(Grizzly)라는 시스템을 통해 군대 전장실험을 위한 자동화된 지형 만능차(ATV)를 개발한 바 있다.
클리어패스는 공장 내에서 자율 주행이 가능한 로봇을 개발 중이다. 렌델 대표는 "항상 혼란스러운 공장 내의 지저분하거나 위험한 작업을 자동화하는 움직임은 기술력으로 삶을 향상 시키고자 하는 우리의 미션과 일맥상통한다"면서, "우리는 사람들이 작업하며 다치지 않도록 돕겠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Techcrun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