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앱 ‘첫차’를 서비스 중인 미스터픽은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와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4일 미스터픽은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 사무실에서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 소병도 회장 및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중고 자동차 시장의 허위매물 근절을 위해 양사가 협력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중고차 시장의 고질적 문제인 허위매물 근절을 통해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안전한 중고차 유통 구조를 형성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로, 양사는 향후 긴밀한 파트너십으로 중고차 매물에 대한 신뢰를 확보할 계획이다.
미스터픽은 첫차가 보유한 허위매물차단기술인 클린엔진시스템과 연합회 소속 딜러들의 현장확인을 마친 100% 실 차량 정보를 실시간으로 연계하여, 더욱 개선된 클린엔진 알고리즘으로 허위매물을 차단하고 실 매물 차량정보를 사용자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미스터픽 송우디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은 그동안 첫차가 구축한 실 매물 서비스의 신뢰성을 한층 높일 좋은 기회로 생각한다”며 “고객들이 안심하고 차량을 구입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중고차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 소병도 회장은 “건전한 모바일 중고차 서비스를 모토로 하는 첫차와의 제휴를 통해 중고차 매매시장의 빛나는 발전을 기대한다”며 “허위매물 없는 중고차 시장 환경을 위해 양사가 함께 노력하기로 하였다”고 전했다.
한편 첫차는 지난해 1월 출시한 중고차 모바일 플랫폼으로, 서비스 출시 1년 만에 KDB산업은행, 다음청년펀드 등 유수의 VC로부터 30억 원을 투자받았으며, 2015스마트앱어워드, 2015앤어워드(&어워드) 등에서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