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 로봇 제조 스타트업 라이온로보틱스(대표 황보제민)가 컴퍼니케이파트너스와 퓨처플레이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3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라이온로보틱스는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황보제민 교수를 비롯한 연구진들로 구성된 교원 창업 기업으로, 로봇 설계와 보행 제어 분야에서 10여 년간 연구 개발해 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설립되었다. 이 회사는 차세대 사족보행로봇 ‘라이보2’를 개발하고 그 사업성을 인정받아 2023년 <도전! K-스타트업> 왕중왕전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라이보2는 강화학습 기반 보행 인공지능을 탑재해 스스로 지형의 특성을 파악하여 경사진 산지의 비탈, 연석 및 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