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장은 계륵과도 같다고 합니다. 시장이 크고 매력적인 건 알겠는데, 난이도가 너무 높고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결국 앞 뒤 다 재고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똘똘이 스머프가 맞을지, 손실을 무시하고 달려드는 돈키호테가 맞을지는 중국 문호가 본격 개방된지 십수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증명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지난 7월 23일 저녁 6시, 연세대학교 공학원 지하 1층에서는 연세대학교 창업지원단 주최로 연세대학교 출신 벤처인들이 주축이 되어 만든 이글스타 포럼 발대식이 있었습니다. 포럼 발대식에는 고벤처 고영하 회장님을 비롯해 총 9인의 멘토와 창업인, 예비창업인, 대학생, VC 등 80여명이 참여해 성대하게 열렸습니다. 스타트업이 중심이 된 ‘상생 네트워크’를 표방하는 만큼 발대식에는 다양한 출신의 스타트업이 모여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ChangeWave의 최근 설문에 따르면 설문자의 약 9퍼센트가 삼성 갤럭시 S III를 구매할 의사가 있다고 답한 반면, 91퍼센트가 아이폰 5를 구입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또한 새로 나올 아이폰 5는 기존 아이폰 및 아이팟보다 작은 19핀 커넥터를 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소셜 게임, 모바일 게임의 성장은 괄목할 만한 것이었습니다. Facebook, Twitter 덕분에 Zynga같은 거대 게임기업이 탄생했고, 모바일 앱 플랫폼은 상대적으로 소외되어있던 개인/인디 개발사가 Angry Bird 같은 대박을 낼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더이상 아무도 구닥다리 TV에 연결된 콘솔게임 따위는 이야기하지 않았고, Wii에 이은 Kinect의 반짝 성공이 있었지만 이는 콘솔게임 전반의 성장이라기보다는 새로운 장르의 개척이었습니다.
NHN의 최연소 팀장, 본엔젤스의 EIR, 개발자 캠프에서 만난 몇 명의 대학생 개발자들과 함께 창업 그리고 국내에서 가장 속도가 빠른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 TICTOK 출시, 마케팅 비용 0원으로 출시 5개월 만에 1천 200만건의 누적 다운로드 달성… 이제 한국 서비스도 Facebook과 Twitter처럼 전 세계 시장에서 성공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하는 김창하 대표. 현재 비어 있는 전 세계 모바일 메신저의 왕좌를 TICTOK이 차지 할 수 있을까?
다이어트 3일 째. 방에서 미적미적대다보니 어느 덧 새벽 한 시다. 밤은 깊어가는데 잠은 안 오고 배는 점점 고파진다. (배가 고파서 잠이 안 오는 건지도 모르겠다.) 부엌으로 나온다. 낮에 다이어트한다고 눈물을 머금고 포기한 치킨이 보인다. 가족들이 옆에서 계속해서 옆구리를 찔러대도 꾹 참았더랬다. 억지로 눈길을 피하고 차가운 물 한컵을 들이켜보지만 속만 시리다. 다가가본다. 물러선다. 다시 다가간다. 머리는 안 된다고 하는데 몸이 말을 듣지 않는다. 통통한 치킨다리를 잡는다. 뜯는다. 세상을 다 가진 듯한 만족감에 사로잡힌다.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