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핀터레스트(Pinterest)’의 회사 가치가 25억 달러(한화 약 2조 7110억 원)에 달했다. 이번 핀트레스트의 기업가치 발표로 추가적 펀딩이 이뤄진다면 이를 반증하는 하나의 사례가 될 것이다. 투자자들이 아직 소셜네트워크 시장에 관심을 보인다는 것은 SNS의 미래 가능성 어느 정도 보여주는 증거가 되지만, 구체적이고 분명한 수익모델이 제시되지 않는 한 SNS 시장의 불황은 어느 정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소셜네트워크의 미래, 앞으로 더욱 지켜볼만한 문제다.
미국의 경제 전문지 Bloomberg에 의하면 페이스북이 이용자들의 위치를 추적해 근처의 친구들과 연결시켜주는 모바일 앱을 개발 중이라고 한다. 앞서 실패한 애플의 Find My Friend나 Math Camp Inc.의 Highlight와 달리 페이스북은 성공할 수 있을까?
2006년 구글이 유튜브를 무려 $1.65B (약 1.7조원)에 인수했을 당시만 해도 온갖 불법 컨텐츠가 난무하고 수익모델이 없는 애물단지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6년 여가 지난 지금 연 매출 $3.6B (약 4조원, 추정)에 달하는 비즈니스로 탈바꿈하였고, 구글 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비즈니스 유닛이기도 합니다.
인터넷 전화 사업자 Truphone이 지난 1일 첼시 축구 구단주로 유명한 러시아의 부호 Roman Abramovich를 비롯한 투자자들로부터 약 7천 5백만 파운드(한화 1300억 원)에 이르는 대규모 투자를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Truphone은 세계 각지로의 진출을 기획 중이다. 이동통신 버뮤다 삼각지대인 한국에는 들어올 수 있을까? 한국 이동통신 시장의 5년 후는 어떨까?
커플을 위한 앱 Pair를 제작한 Tenthbit이 영국의 라이벌 앱인 Cupple을 인수하고, Pair를 Couple로 새 출발한다. 소수 공유(Private sharing) 시장의 리더가 되고자 하는 Pair와 한국의 Between을 비롯한 라이벌들… 누가 시장을 선점할까?
지난 1일(현지 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가 해킹되면서 2억명이 넘는 사용자 중 25만 명의 사용자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AP통신은 트위터를 통해 수집된 정보가 사용자의 인터넷 주소를 수집하거나 정부에서 언론인을 감시하는 데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간 트위터는 유명인사들의 계정이 해킹당하는 일이 자주 발생해 보안이 취약하다는 우려가 종종 제기돼 왔다. 미 연방거래위원회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계정이 해킹당한 사건이 발생하자 2010년에 트위터의 보안 문제를 조사하기도 했다.
500년 역사의 옥스포드 출판사는 디지털 출판을 시작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유능한 업체를 치밀하게 검토했다. 옥스포드의 폴 라일리(Paul Riley)이사는 아이포트폴리오의 기술에 대해 “다른 전자책들은 기술력을 뽐내기에 바쁜데, 아이포트폴리오는 콘텐츠를 더욱 잘 드러내도록 하겠다는 철학이 뚜렷하다.”라고 칭찬했다.
페이스북이 수익화에 열을 올리고 있다. 페이스북은 전 세계 이용자 10억 명 이상을 보유히고 있으며 이용자의 대다수가 어느 정도의 구매력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킹 서비스라고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유럽재정 위기로 인한 주식시장의 약세와 고평가된 가치평가, 구체적이고 장기적인 수익모델의 부재로 페이스북의 주가는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현재 페이스북은 실질적 수익을 증가시킬 수 있는 모바일 광고와 기프트 카드, 유료 게시물 홍보 등 매출의 다각화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
최근 미국 게임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한 게임콘솔이 있다. 이들은 뻔뻔하게도(?) 이제 게임을 TV로 할 수 있게 해주겠단다. XBOX나 Nintendo처럼 쟁쟁한 업체들이 즐비한 콘솔 시장에 도전하면서 고작 TV로 할 수 있는 게임콘솔이라니? 대체 이게 무슨 상황일까!
한국의 티켓몬스터를 인수한 것으로 유명한 미국의 소셜커머스 ‘리빙소셜(LivingSocial)’의 지난해 손실이 무려 6억 5천만 달러(한화 약 7천억원)에 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리빙소셜, 그루폰과 같은 대규모 소셜 커머스 회사들은 최근 몇 년 사이 크게 인기 하락해 경영난을 겪고 있다. 리빙소셜은 자금난으로 지난 11월 전체 직원 4천 500명 중 9%에 해당하는 400명의 인원을 해고하기도 했다. 그루폰 역시 어려운 경영사정으로 회계를 부풀리기 식의 매출인식방법을 제품판매에 도입하는 등 난항을 겪고 있다.
‘일상의 순간을 아름답게 간직하라’ 모바일 다이어리 서비스 ‘플라바(Flava)’가 출시 4개월 만에 웹버전을 선보인다. 플라바는 2011년 iOS 전용 앱으로 시작해 지난해 안드로이드를 지원하면서 클라우드 기반의 멀티 플랫폼 서비스로 발 빠르게 진화해 왔다. 현재 30만 사용자를 확보하고 순조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플라바의 웹 버전 출시는 ‘스마트폰으로 작성한 내용을 데스크탑 또는 태블릿 PC에서 사용하고 싶다’는 사용자들의 지속적인 요구가 크게 작용했다.
어느 초등학생은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의 뜻을 풀이하라는 시험문제에 ‘여럿이서 힘을 합치면 못할 일이 없다.’라고 적었다고 한다. 거물급 사공이 셋이나 함께하는 ‘조인호’가 과연 앞서 언급했던 우려의 목소리를 극복하고 카카오톡이라는 산을 넘어 정상에 깃발을 꽃게 될지, 아니면 원래의 공식대로 갈피를 잡지 못하고 표류하는 난파선이 될지는 앞으로 지켜봐야 할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