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짝! – 운명의 사업파트너를 찾는 실용적 지침서(100%리얼)
2012년 11월 07일

분명, 함께 창업을 한다는 건 전생에 무슨 연이 있을 겝니다. 아무리 이런 저런 글이나 책에서 ‘이런식으로 사람을 찾아라, 관리해라’ 한들 별로 도움이 안되는것이 대부분 그냥 ‘팔자’가 아닐까 합니다. 소울 메이트를 어디선가 커피를 쏟으며 만나거나, 도서관에서 부딪혀 흩어진 종이를 주어주며 찌리릿 하면서 바로 알 수도 있지만, 또 어떤 인연은 처음엔 못알아 보고 계속 멤돌 수도 있으니, 당신의 사업 짝꿍을 찾기 위한 실용적 방법들에 대해 알아봅니다.

기업문화에 대해서
2012년 11월 07일

대기업이던 스타트업이던 ‘기업문화’에 대한 이야기들을 많이 한다. 회사의 올바른 성장과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좋은 기업문화가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서는 경영학 학자가 아니라도 누구나 어느 정도는 알고 있을 것이다. 나도 좋은 기업문화를 만드는게 얼마나 힘들고, 그 기업문화가 전사적으로 퍼지고 뼛속까지 파고 들려면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리는지에 대해서는 어렴풋이 알고만 있었는데 최근에 직접 체험하고 느낀 점들이 있어서 몇자 적어본다.

개발 회사답게 문제에 접근하라고?
2012년 11월 06일

“사람의 일은 사람에게, 기계의 일은 기계에게” 어떻게 보면 너무나 당연하고 이성적인 것인데, 왜 못하고 있을까? 왜 우리는 항상 자동화 시켜야 할 문제를 사람으로 때우고 있으며, 설계적 결함을 노가다성 코드로 채우게 되는 걸까? 사실 답이 존재하지 않는 문제인 듯 하다. 어떻게 개발 회사답게 문제에 접근한다는 건가. 생각해보면 삽질 속에 효과를 보게된/보고있는 지침들이 있었다.

[알리바바 완전 해부 1편] 떡잎부터 다른 IT 철학가 마윈
2012년 11월 05일

2000년 100인의 미래 지도자 선정, 2008년 세계 30대 리더 선정, 2009년 전세계 영향력 있는 100인 선정, 2012년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리더 중 8위…등 다 나열하기 힘들 정도로 화려한 이력을 가진 그. 그룹의 대표이자, CEO, 그리고 학교 원장까지 다양한 직책만큼 주체할 수 없는 열정을 가진 그는 알리바바 그룹의 창업자이자 현 알리바바 그룹의 CEO인 마윈(马云)이다.

VC들도 멍청하다
2012년 11월 05일

힘들게 개발한 제품을 여러 VC들한테 보여줬는데 모두가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유명한 VC가 부정적인 피드백을 주면 창업자 대부분은 낙심하면서 포기하던지 아니면 전략을 완전히 바꾸고 pivot한다. 하지만, 소수의 용감한 이들은 신념을 갖고 계속 밀어붙인다. 어떤게 맞는 걸까?

[채기자의 스타트업 노how] 각자대표제와 공동대표제
  ·  2012년 11월 01일

공동창업이 빈번한 스타트업. 각자 대표제의 기본원리를 응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각 업무별로 책임과 결정권을 주어 주인의식을 높이는 것은 물론 대표 1인의 물리적 정신적 과부하를 줄일 수 있지 않을까요?

개발 회사의 문화란 어떻게 만들어지는 걸까?
  ·  2012년 11월 01일

성공적으로 조직 문화를 개발하고 성장시키는 방법이란 사실 너무나도 어려운 주제인 것 같다. 필자는 스타트업을 하면서 동료들과 함께 ‘우리가 협업하는 문화’를 만들려고 많은 시도를 했는데, 실패하며 배웠던 것은 “조직의 문화란 그 구성원들이 스스로 하는 성찰의 정도에 따라 만들어지고, 변화해야한다”라는 것이었다. 개인적으로 도움을 크게 얻었던 지침 3개를 정리해본다.

애플이기에 할 수 있는 시도
2012년 10월 30일

애플은 시도를 많이 하는 기업입니다. 누군가는 버려진 기술을 모아서 팔 뿐이라고 하지만, 버려진 기술을 모아 팔 생각을 하는 것 자체가 모험이고 위험부담을 끌어안는 시도입니다. 그걸 여지껏 반복해왔고, 새로운 기술을 더하거나 빼거나의 선두에 항상 자리하고 있습니다. 마케팅적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애플이기에 가능한 시도이기도 합니다.

일본 투자사 Global Brain과 통신사 KDDI와 Quick Meeting!
2012년 10월 29일

이번 출장 동안 KDDI 신사업 담당자가 한국 7개 기업(모글루, 솜, 하하인터렉티스, 젤리버스 등)의 서비스를 모두 자세히 들어본 뒤, 상당한 관심을 표현했으나, 2가지에서 솔직한 심정을 표현했다. “돈을 어떻게 벌 것인지? 유료화에 대한 명확한 비지니스 모델이 없다” 라는 것과 “기술적 차별화를 가진 기업을 찾기가 어렵다는 것! 즉 일본에서도 한국과 같은 서비스를 하고 있는 기업이 많다는 것이다”

팀을 꾸리는 데 가장 중요하게 봐야 하는 요소는?
  ·  2012년 10월 26일

사람을 대하는데 기술이 있을 수 있을까요? 작은 조직 안에서도 개개인별로 원하는 조직구조나 조직안에서의 목표 등이 모두 차이가 존재합니다. 일률적인 관리보다는 개개인에 대한 이해와 공감이 우선이지 않을까요? 잘못된 조직운영의 경험을 공유합니다.

진보 개발자 vs. 보수 개발자
2012년 10월 25일

개발자들도 보수 개발자와 진보 개발자로 나눌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 사회의 진보나 보수냐 처럼 거대 담론 정도는 아닙니다. 진정한 보수 개발자와 참된 진보 개발자를 말하기 전에, 현실 세계에서 보수와 진보를 말할 때 조롱의 대상인 수구 보수와 설익은 진보가 있는 것처럼, 수구 보수 개발자와 설익은 진보 개발자에 대해서 살펴 보죠.

엘리베이터의 UX가 간단하다고? 우습게 보지마라!
2012년 10월 24일

할머니 : 그래? 난 엘리베이터가3층에 있길래, 내려오라는 뜻으로 그 버튼을 눌렀는데.
누구에게나 당연한 엘리베이터 버튼 동작 방식을, 왜 어떤 사람들은 헷갈릴까요? 그 이유는 바로 심성 모형(mental model)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심성 모형은 사람들이 자신, 타인, 환경 그리고 자신과 상호작용하는 사물들에 대해 품는 모형입니다.

전자책 안 싸네
  ·  2012년 10월 23일

종잇값도 안 들고, 배송비도 없는 전자책은 왜 종이책보다 훨씬 싸지 않을까? 2천 원이면 안 될까? 전자책 가격이 6천원 아래로 떨어지지 못하는 이유.

엔젤투자(Angel Investment)를 말한다
  ·  2012년 10월 22일

국내 엔젤투자의 평균규모는 기업당 약 3,000만 원 가량이며, 더욱이 실제 집행된 금액은 약 34억 원에 불과하다. 연간 약 60,000 개의 기업이 평균 USD 338,000 (약 3억 5천만 원)을 엔젤투자를 통해 조달하는 미국의 경우에 비하면 아직 초보적인 단계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그렇다면 미국의 엔젤투자는 어떻게 그처럼 활성화될 수 있었는가?
미국 엔젤투자의 중심에 있는 소위 “수퍼엔젤(Super Angel)”중 한 명인 론콘웨이(Ron Conway)는 아마도 그에 대한 단적인 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채기자의 스타트업 노how] 지금 그 줄! 썩은 동아줄은 아닌가요?
  ·  2012년 10월 19일

사업에서 외부업체와의 협력이 필수적입니다. 자연스럽게 타 업체의 투자 및 제휴제안이 생기게 됩니다. 이때 어떤점을 유의하면 좋을까요? 지금 다가온 그 손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 손인지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벤처꼬꼬마]휴학생 그리고 스타트업.
2012년 10월 17일

선배의 조언보다 친구의 솔직한 이야기가 더 큰 도움이 될 때도 있다는 생각에 용기를 내어 글을 씁니다. 사실 이 글은 ‘팀 빌딩은 어떻게 하고, VC에게 투자받는 과정 등 창업전반에 관한 이야기’는 비교적 많이 찾아볼 수 있지만, 당최 그것들이 무슨 이야기인지 이해하지도 못했던, 당장 나에게 필요하지도 않은 이야기로 다가왔던 “그 날”의 제게 쓰는 글입니다. 지난 1년 반을 휴학생이자 두 곳의 스타트업 멤버로 지내면서 배우고 느꼈던 것들을 바탕으로 적었습니다.

샤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칼 라거펠트를 구해줘!
2012년 10월 17일

사람의 “발”이라는 것을 주제로 얼마나 다양한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생각해 낼 수 있을까? 라는 불가능한 미션에 도전해 보는 것…
그러면 앞으로 몇번의 연재에서 시도될 내용들은 기대감으로 놔두고 오늘은 우리나라의 엔지니어와 샤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엮어 버리는 과감한 시도를 해보는 것으로 하지요.

WANTED! 사람을 찾습니다.
2012년 10월 17일

돈도 적게 주고 많은 노동까지 요구하는 마당에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고 싶기까지 한 예비창업자분들, 사람을 찾는다는 것은 정말이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스마트폰 시대의 정보접근 – Part 2
2012년 10월 17일

사람과 사람간의 소통은 음성전화 시대에서 문자 시대로 넘어오게 되었고, 카카오톡을 위시한 메신저 서비스가 활성화되면서 ‘대면’을 통한 ‘대화’가 점점 단절되고 있다. 바로 옆에 앉아있는 애인에게도 카톡 문자를 넣는 커플들, 아들과의 대화가 뜸해져서 문자 넣는 법을 배운 부모들, 청소년의 외계어를 이해하기 위해서 ‘그들만의 언어’를 따로(?) 공부해야하는 이 시대에 우리가 원하는 것은 ‘소통’이다.

스마트폰 시대의 정보접근 – Part 1
2012년 10월 17일

스마트폰을 사용해보면서 가끔 이런 생각을 해본다. “사용자 경험(UX)이 점점 변해가고 있는데, 다음에 나올 입력 방식은 무엇이 될까?” 현재의 방식보다 좀 더 편하게 될 것이라는 것은 알겠는데, 얼마나 혁신적일까가 궁금해진다. 정보접근권이라고 하면 내가 원하는 정보에 얼마나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느냐에 관한 문제이다. 과거에는 글자라는 정보에 접근하기 위하여 엄청난 노력을 기울여서 권력을 소유하기도 하였지만 ‘불휘기픈 나무’의 한석규(?)가 무던히 노력하여 만든 글자로 인해 세상이 뒤바뀌기도 하였다. 모든 정보가 소수에게 집중되었던 과거에 비해 지금은 정보 자체를 주체하지 못해 선택을 해서…